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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 나혼자산다.스윗한 아빠,남원 할머니댁 방문

by *!! 2018.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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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금) 나혼자산다 1부에는 마마무 화사 편이 방영되었습니다. 방송에 출연을 할 때마다 먹방으로 화제를 모았던 화사가 이번에는 남원에 있는 할머니 댁에 방문을 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습니다.

화사의 부모님은 전주에 살고 계시고, 할머니와 여러 친척분들은 남원에 살고 계셨는데요. 화사는 힐링이 필요할 때마다 한적한 도시 남원을 찾는다고 합니다.

기차를 타고 도착한 남원역에서 화사는 누군가를 찾는데요. 화사를 데리러 나온 사람은 다름아닌 화사의 아빠인 안찬엽 씨였습니다. 오늘 이야기에서는 화사와 스윗한 아빠 이야기가 중심 소재였습니다.

화사 아빠가 승용차로 화사를 남원역까지 데리러 왔는데요. 차를 타고 할머니 댁으로 가는 도중에 스윗하고 다정다감한 화사 아빠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화사 또한 아빠와 관계가 매우 자연스럽고 좋아 보였습니다. 아빠에게 사랑스러운 애교를 부리는 화사와 딸의 손도 잡아주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화사 아빠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무지개 회원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아빠를 화사는 무척이나 좋아하고 가장 존경하는 분이라고 밝혔고, 아빠 또한 딸 셋 중 막내인 화사를 애지중지하고 사랑하는 눈빛이 역력했습니다.

아빠와의 드라이브가 끝나고 도착한 할머니 댁이 있는 동네. 차에서 내리자 아빠와 화사는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할머니 댁으로 들어갔는데요. 

화사의 할머니 댁에는 이미 많은 친척들이 모여 있어 명절인줄 알았네요. 박나래는 "시골에서는 서울에서 누가 온다하면 많은 친척과 가족들이 모인다." 라고 말을 했는데요. 정말 그런 것 같네요. 아직까지 시골에는 인정이 넘치고 가슴 따뜻한 인간 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네요.

친할머니, 큰고모, 작은고모, 당숙 할머니들, 먼친척 고모 등 많은 친척들이 모여 있는 할머니댁 풍경을 보고 화사는 "진짜 마을회관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화사의 본명은 '안혜진'인데요. 할머니는 화사보다는 혜진이일 때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할머니 옆에서 애교를 떨고 할머니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화사를 보고 할머니는 무척 사랑스럽게 손녀를 대해주셨는데요.

화사가 화장을 하고 방송에 나오는 모습은 별로 예쁘지 않다고 표현을 하시는 할머니. 방송을 통해서 보다는 직접 마주 대하는 손녀가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우신가 봐요. 어른들 마음은 다 똑같을 것 같네요.

다들 음식 준비를 하고 있을 때 화사의 아버지는 화사를 위하여 장어를 구우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직접 숯불을 피워서 장어구이를 할 모양인가 봅니다.

화사에게 아빠는 못하시는 게 없는 히어로였습니다. 화사는 그런 아빠를 신뢰하고 자랑스러워 하더군요. 가족들과 관계가 좋은 연예인들을 보면 더욱 호감이 가는데요. 화사도 아빠와의 다정한 모습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호감을 줄 것 같네요.   

항상 잘하신 것 같은데 오늘따라 화사 아빠가 허당끼를 보이시더라구요. 화사 아빠가 장어를 굽기 위해 숯에 불을 붙이려고 하는데 신문지에 불을 붙여 숯불을 피우려고 하니 아무리 해도 불이 붙지 않았습니다. 보다 못해 화사가 '토치'를 사용하자고 제안을 해서 무사히 토치로 숯불을 피웠습니다.

또한, 화사 아버지는 덜익은 장어를 가위로 자르려고 하니 생살인 장어가 잘 안잘리는 장면도 연출을 했는데요. 잘하시는 것 같으면서도 허당끼가 있는 아빠의 모습이 정감이 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화사 아버지는 장어구이 요리를 완성시켰습니다.

그리고, 화사가 장난으로 아빠의 이름 끝자를 따서 '엽이'라는 애칭을 부르는 장면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파격적인 애칭'이라며 깜짝 놀랐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아빠에게 이런 애칭을 부르기가 그리 쉽지 않을텐데 화사는 아빠와 무척 친해 보였습니다.

화사는 아빠에게 '핵인싸' 테스트를 한다면서 문제를 냈는데요.

무지개 회원들도 핵인싸에 대하 잘 모르더라구요. 그나마 기안 84가 핵인싸에 대하여 "모임을 주도하는 사람"이라고 설명을 하며 젊은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역시 웹툰 작가 답게 젊은 세대들의 용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더군요.

전현무는 '아싸'를 '아싸라비아'라고 말하며 깨알 웃음을 주었습니다.

화사는 손 모양을 하면서 무슨 뜻인지 알아맞춰 보라고 회원들에게 질문을 했는데요.

전현무는 '1988년에 유행했던 박남정의 기역니은춤'이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내 마음 속에 저장'이라고 오답을 말했는데요.

알고 보니 화사가 손으로 표현했던 동작은 "네"라는 뜻이었습니다. 

모든 음식이 준비되고 드디어 식사 시간이 되었는데요. 전라도 답게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에 다들 깜짝 놀랐습니다.

각종 나물에 수육, 장어, 잡채, 김 부각 등 잔치 음식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화사 엄마가 일하러 가기 전에 새벽부터 준비해 놓으신 음식들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난 화사는 엄마의 정성과 고생스러움에 울컥해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화사는 아빠와 함께 경운기를 타고 밭에 나가 아빠의 밭 일을 도와드렸습니다. 아빠와 함께 경운기를 타고 가는 다정한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밭일을 마치고 돌아와서 화사 아빠는 할머니를 위한 깜짝 이벤트로 오이 팩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런 거 안해도 충분히 예쁘다며 거절을 했습니다.

그 대신 할머니는 화사에게 오이팩을 해주셨는데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시며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손녀에게 오이팩을 해주셨습니다.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잠시 눈을 부친 화사에게는 짧지만 편안하고 안락한 힐링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화사는 아빠와 산책을 나갔습니다. 동네에 걸을 수 있도록 잘 조성된 길이 있었고, 운치있는 낙엽 길 사이에 정자도 있었는데요.

정자에서 화사와 아빠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화사가 갑자기 가수를 한다고 선언을 해서 처음에는 만류를 했지만, 결국 딸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허락한 이야기. 가정 형편상 풍족하게 도와줄 수 없어서 처음에 옥탑방에서 살아야 했던 딸에 대해 미안하고 힘들었던 이야기 등을 꺼내면서 화사 아빠는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딸을 정말로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을 알 수 있어서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딸을 걱정하고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보이신 아빠를 보면서 화사는 부모님께 잘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부모님을 생각할 때마다 자신도 눈물이 나는데, 많이 울수록 부모님께 못해서 죄책감 때문에 우는 것 같다고 겸손한 표현을 했습니다.

알고 보니 화사는 24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열심히 생활하면서 부모님의 빚도 모두 갚아드리고 항상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효녀였더군요. 하지만 자신은 불효녀라고 말하면서 무지개 회원들을 반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경주 현무학당에서도 화사는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읽으면서 부모님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현한 적이 있는데요.

화사는 가정 교육을 아주 잘 받은 것 같고,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 같아 보였습니다.

나혼자 산다 화사 편은 너무나 훈훈하고 아름다운 가족 이야기를 보여주어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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