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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2019년 무지개달력 촬영편,동묘,장난감거리 도매시장-폐놀이공원 위치(용마랜드),(남은파)전현무,이시언,기안84

by *!! 2018.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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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4일(금) 나혼자산다 2부에서는 '남은파(남자들의 은밀한 파티)'가 방영되었습니다. 전현무, 이시언, 기안 84가 '남은파'를 위해 이시언의 원룸 집에 모였는데요. 유럽 스타일(?)의 파티 시작~!! 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나혼자산다 2부. '남은파' 정말이지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한 번 보실까요~?

이시언의 집은 알다시피 너무나 좁습니다. 좁기도 좁지만 각종 수집하는 물건들로 가득 차 있어서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시언의 집에 처음 방문을 한 전현무는 "방 자체가 좁아지는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빈 공간이 거의 없어서 3명이서 옹기종기 모여서 앉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남은파에게는 이것이 바로 최상의 대접" 이라는 자막이 참 웃기네요. ㅋㅋㅋ

사실 이시언은 곧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번 방송에서 자신이 입주할 아파트를 보여준 적이 있는데요. 이시언은 이사를 할 때 까지 적극적으로 청소를 할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이사 가기 전까지 3년 간의 기다림이 농축된 공간인 이시언의 방에는 그동안 많은 물건들이 쌓여져 왔습니다.

이시언은 이사를 가게 되면 지금처럼 살지 않고 청소를 열심히 해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을 했는데요. 과연 그렇게 변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박나래는 이시언의 집이 더러운 게 아니라 짐이 많아서 그렇다고 쉴드를 쳐주었는데요. 한혜진이 그럼 한번 방문하라고 하니까, 갑자기 폐소공포증이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이시언은 모두를 초대하겠다고 기대를 하라고 말을 했더니 멤버들은 "촬영 예정, 아플 예정, 번호 차단" 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시언은 손님 접대를 위해 먹다 남은 빵, 시리얼, 귤 등을 대접했는데 반응이 신통치 않았습니다. 귤 같은 경우에도 어지간하면 맛없지 않은데 귤까지 맛이 없다는 기안84의 표정이 참 재미있더군요.

만찬(?)이 끝나고 이시언은 본격적인 모임 목적을 말했습니다.

오늘 모인 목적은 2019년 무지개달력 촬영을 위해서였습니다. 남은파는 7월과 12월 달력 사진을 촬영해야 하는데요. 각자 2개씩 촬영 콘셉트 아이디어를 내어 촬영을 해서 가장 좋은 것 2개만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3명은 오늘 자신들의 촬영 아이디어를 공개했습니다.

이시언은 복고풍으로 과거로 돌아가서 촬영을 할 거라는 계획을 발표했고, 기안 84는 '복학왕' 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기안 84가 우기명, 전현무가 봉지은, 이시언이 창주 역할을 소화하면 좋겠다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전현무는 좀비(이시언, 기안 84)를 처치하는 전사(전현무)의 모습과 절벽에서 졸개(이시언, 기안 84)들을 구하는 암벽등반가의 모습을 담을 거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3명다 하나 같이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인 촬영 계획안을 발표했는데요. 촬영하는 장면이 너무 웃기고 재미있을 것 같네요.

각자 '자기애' 가득한 촬영 콘셉트를 발표하고 소품을 구입하려고 동묘시장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요.

기안 84의 차는 쓰레기로 가득 차있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기안 84의 차 뒷좌석에는 많은 양의 쓰레기가 가득했습니다. 기안 84는 귀찮아서 쓰레기를 많이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한다고 하는데요. 건강에 좋지 않을 듯 합니다.

전현무가 먼저 나와 다행히 앞 좌석을 차지했지만, 늦게 나온 이시언은 할 수 없이 쓰레기 더미로 가득 찬 뒷좌석에 앉아야 했습니다. 아무튼 기안 84.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ㅎㅎ

려원이 나혼자산다에 출연을 했을 때 동묘시장이 나왔었는데요. 이시언은 동묘시장에서 장난감을 많이 구입해 보았다고 말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방송에서 남자들끼리 동묘시장에서 한번 뭉치자며 남은파를 제안했었는데요. 이번 방송이 바로 그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안 84의 차는 요즘에 보기 힘든 수동 기어가 장착된 차였습니다. 기어를 변속할 때마다 차가 덜컹거려서 전현무와 이시언은 멀미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점점 핼쓱해지고 멀미가 심해질 즈음 다행히 동묘시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동묘시장의 완구파는 곳에는 완구점들이 즐비했습니다. 입구부터 철인 28호, 스타워즈 캐릭터 등으로 키덜트들의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눈이 휘둥그레 할 정도로 많은 완구와 소품들로 가득했는데요.

각자 자신들의 촬영 아이디어에 맞는 소품들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특히 이시언은 이 시장에 자주 와봐서 그런지 적절한 소품들을 잘 발견해서 소개를 해주기도 했는데요. 전현무는 그런 이시언을 콘셉트별 소품 감별사라며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전현무는 자신이 돋보여야 한다며 이시언과 기안84에게는 우스꽝스러운 분장 도구를 권했는에요. 배트맨 매니아 이시언은 끝까지 배트맨 분장을 사달라고 조르자 전현무가 이시언에게 배트맨 분장 세트를 사주는 대신 자신이 시키는대로 하라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쇼핑을 다 끝낸 멤버들은 다시 차를 타고 촬영장소로 출발을 했습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폐놀이공원이었는데요.

이 곳은 약간 흉가같은 느낌도 들고, 입구부터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여기 저기 방치된듯한 기구와 조형물들이 있었는데요. 이 세명의 멤버들은 입장료를 지불하고 촬영장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오늘 은남파가 찾아 간 촬영장소는 나름 사진찍기 장소로 유명한 '용마랜드'라는 곳입니다. 주소는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112 나길 69" 입니다.

이 용마랜드는 입장료도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성인 : 10,000원

 - 고교생 이하 및 답사 : 5,000원

 - 영상 촬영 및 기타 촬영은 기타 문의를 해야합니다.

촬영 장소에는 이들의 촬영을 담당하는 박지만 사진작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박지만 작가는 가벼운 촬영부터 하는 걸 추천했습니다.

사진 작가의 제안에 따라 시언이 담당하는 '복고 촬영'부터 시작했습니다.

촬영을 위해서 각자는 옷을 갈아입고 분장을 했는데요. 디스코팡팡의 DJ 역할을 맡은 이시언이 먼저 복고풍 가발을 썼는데 너무나 우스꽝스럽게도 김무쓰를 닮았더군요.

분장을 한 이시언은 재미있는 표정을 지으면서 일본 만화책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보여주었습니다.

전현무와 기안 84도 복고풍 옷과 커다란 썬글라스를 착용하며 촬영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시언의 제안대로 자신은 마이크를 들고 DJ 위치에 섰고, 전현무와 기안84는 시키는대로 계속 점프를 해야 했습니다.

자신이 아이디어를 낸 촬영 시에는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인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시언은 아웃포커스로 자기는 잘 나오게 하고 열심히(?) 점프 지옥에 빠진 전현무와 기안84는 날려달라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촬영 결과물이 참 재미있네요. 주인공은 나야 나. ㅋㅋㅋ 

이시언이 이번에는 DJ의 위치를 이동한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자기도 무대 가운데로 진출을 했는데요.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장풍 콘셉트로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이시언이 양쪽으로 장풍을 날리면 두 명이서 동시에 날아가는 모습을 연출하려고 했습니다. 전현무와 기안 84는 널뛰기 뛰 듯 점프를 하면서 합격을 얻어내지 못했는데요.

동시에 점프를 해보라는 사진작가의 제안에 따라 전현무와 기안84가 동시에 점프를 하고 촬영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첫 번째 촬영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고, 다음으로 기안84가 제안한 '복학왕' 콘셉트의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한 분장을 했는데요. 특히 봉지은을 맡게 된 전현무의 변신이 너무 웃겼습니다.

봉지은과 비슷한 모자를 쓰고 테니스 치마를 입고 등장한 전현무를 보고 기안84는 기괴하고 무섭다며 뒷걸음질을 쳤습니다.

전현무는 봉지은과 비슷한 옷을 입었지만, 얼굴이 너무나 다르고 다리에 제모도 하지 않아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웹툰 속 봉지은과 최대한 비슷하게 꾸미기 위해 기안84는 전현무의 가발을 잘라주는 디테일한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창주로 변신한 이시언도 마치 거지나 망나니 같은 비주얼 때문에 자신의 변신한 모습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안 84는 대학생 우기명을 맡았고, 42세 전현무는 신입생 봉지은 역할을 맡아 촬영 내내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2019년 무지개달력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출시되면 꼭 사고 싶어집니다.

오늘 촬영하는 장면은 중간에서 끊기고 다음 주에 이어질 예정입니다. 역시 나혼자산다에서 남자 회원들이 뭉치게 되면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방송도 너무나 재미있어서 시종일관 웃으면서 '남은파' 방송을 시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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