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4(토) 2018-19 분데스리가 2부리그 14라운드 홀슈타인 킬과 잔트하우젠 경기가 독일의 킬 홀스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홀슈타인 킬 소속의 이재성 선수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을 하여 동료 쉰들러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2-0으로 벌려 놓았습니다.
이재성 선수는 전반 32분이 지나는 시점에 동료 쉰들러 선수의 패스를 받아 문전 쇄도를 하며 골을 성공시켰는데요.
골을 넣는 과정을 살펴 보면 골키퍼가 버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골문으로 달려들다 동료에게 패스를 받아 민첩하게 왼발로 밀어 넣은 후 낙법으로 골키퍼를 피했습니다.
득점과 동시에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재성은 놀라운 운동 신경으로 부상을 피하며 골을 넣은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재성 선수는 얼마 전 호주에서 있었던 호주,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 경기에 차출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모처럼 휴식을 취한 이재성은 오늘 경기에서 몸놀림이 가벼웠고 결국 자신의 리그 2호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일조하였습니다.
이로써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 진출한 이재성은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재성 선수는 득점 장면 뿐만 아니라 후반 39분에 교체아웃 될 때까지 성실하게 공격과 수비에 많은 관여를 하였습니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전에 상대팀 잔트하우젠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37분경 만회골을 허용하며 스코어가 2-1로 추격을 당했습니다.
다행스럽게 홀슈타인 킬은 더이상의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1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오늘 이재성 선수의 골은 결승골이 되었습니다.
홀슈타인 킬은 이날 승리로 무패 행진을 5경기째로 늘렸고, 14라운드까지 5승 6무 3패(승점 21점)으로 10위를 지키며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기가 끝나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 선수에게 팀에서 두번째로 높은 평점 7.7점을 부여했습니다. 평점 1위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쉰들러가 8.6점을 받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재성 선수의 민첩하고 성실한 플레이 장면을 보니 이제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듯 보였고, 앞으로 이재성 선수의 공격포인트와 소속팀의 승점 쌓기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이재성 선수의 득점 장면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