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4(월)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류수영이 스페셜 MC로 출연을 해서 박하선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서장훈의 “박하선과 첫 만남이 16년 전이 맞느냐?”라는 질문에 류수영이 "2002년에 SBS 드라마 ‘명랑 소녀 성공기’ 촬영을 했습니다. 어느 중학교에서 드라마를 촬영했는데, 그곳에서 아내가 촬영을 구경했다고 들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류수영은 '명랑 소녀 성공기'에서 장나라의 상대역이었고 당시 나이가 24이었습니다.
류수영이 밝힌 내용을 듣고 MC들은 박하선이 당시에 여중생이었냐고 질문을 했는데, 류수영은 "박하선과 8살 차이가 나는데 당시 아내는 여중생이었다. 저는 못봤지만 당시 아내(박하선)가 그 학교 학생이라서 쉬는 시간에 저를 봤다고 하더라." 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얘기를 듣고 미안했다. '내가 도둑놈이구나'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 '투윅스'에서 선후배 사이로 가까워진 후 다음 해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김구라가 류수영에게 "산에서 썸이 만들어졌나요?"라고 질문을 했는데요.
이에 류수영은 문자로 '나랑 산에 갈래?'라고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려오는 도중에 길이 미끄러워서 손을 잡고 내려왔는데 집에 갈 때까지 안 놔줬다고 말하면서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류수영은 박하선이 엄격한 군인 아버지 아래에서 자랐기 때문에 철벽 방어를 했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류수영은 "연애 진도는 늦었다. 손은 허락 받았는데 입술을 허락 받지 못해서 놀이터에 데리고 가서 그네에 앉혀 영화처럼 밀어주다가 그네 앞으로 슬며시 갔다. 그 다음에 무릎을 꿇었다. 오는 순간 키스를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나한테 다가오며 내 이마를 탁 치더라. 그래서 내가 뒤로 넘어갔다."라고 첫 키스 실패 장면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류수영은 "근데 그게 멋있고 근사했다"라고 고백을 했는데요. mc들은 그런 말을 하는 류수영에게 하나도 공감을 하지 않으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이후 예쁜 사랑을 키워 나가 2017년 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 해 8월에 첫 딸을 낳게 되었습니다.
한편, 박하선도 최근에 SBS 플러스 '당신이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 출연을 해서 성유리가 류수영의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다시 태어나서 결혼해도 류수영 씨와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두 사람은 출산 후에도 가끔씩 서로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는 행복한 부부인 것 같습니다.
박하선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이고, 류수영은 올해 나이 40세로 두 사람은 8살 나이 차이가 납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이 부부로서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