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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그리고 정보들

옥사나 보예보디나

by *!! 2019.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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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SNS에서는 현재 국왕인 무하마드 5세가 중도 퇴위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문이 확산되자 말레이시아 관련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1월 4일 국영 베르나마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흐드 아마르 빈 압둘라 클란탄 주 부총리가 전날 기자들을 만나 국왕 중도 퇴위설은 "루머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부총리는 "주 정부는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법무장관은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막을 책임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연방정부 차원의 수사를 촉구했다고 합니다.

 

관련 소문 내용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소문 내용>-------------------------------------

말레이시아 왕궁은 성명을 통해서 제15대 말레이시아 국왕 술탄인 무하마드 5세가 왕위에서 물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연방제 입헌군주국입니다. 말레이시아의 국왕직은 말레이 반도 9개 주 최고 통치자들이 돌아가면서 맡게 되며, 국왕의 임기는 5년입니다.

 

이번에 화제가 된 클란탄 주 술탄인 무하마드 5세는 2016년 12월 국왕에 즉위했는데 임기인 5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약 2년 1개월 만에 중도 퇴위 되었습니다.

무하마드 5세가 국왕직에서 중도 퇴위된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무하마드 5세가 작년 2018년 11월 초에 두 달간의 병가를 낼 때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어 왕위에서 물러난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왕이라 할지라도 휴가를 사용하려면 사전에 목적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하는데 이 규정을 어기면서 국왕의 직무를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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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뉴스가 화제가 된 이유는 무하마드 5세가 병가를 낸 기간 동안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 때문입니다.

50세인 무하마드 5세 국왕은 러시아에서 미스 모스크바로 선발된 경력을 가진 26세의 모델 옥사나 보예보디나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 두 사람의 나이차는 무려 24살차이로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무하마드 5세와 옥사나 보예보디나는 모스크바 근교 '바르비카'라는 곳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 때 무하마드 5세는 말레이시아 전통 의상을 입었고, 옥사나 보예보디나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었는데,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두 신혼 부부 뒤로는 꽃을 든 여러 명의 여성들이 들러리를 서고 있는 장면도 공개되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약 18개월 전에 옥사나 보예보디나가 유럽에서 명품 시계 홍보 모델로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무하마드 5세를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도 국왕의 결혼에 대하여 "어떠한 공식적인 확인도 받지 않았기에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고 밝히면서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옥사나 보예보디나는 러시아 국립 플레하노프 경제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했으며, 작년 4월에 이슬람으로 개종을 하고 '리하나'라는 무슬림 이름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옥사나 보예보디나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감상해 보실까요? 

사실, 인터넷 뉴스를 보면 무하마드 5세가 퇴위된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퇴위되었다는 소문이 도는 것 같기도 하고 헷갈립니다.

하지만, 24살 차이가 나는 러시아 모델 옥사나 보예보디나와 결혼을 한 것은 팩트인 것 같습니다. 참 대단한 사람이네요.ㅋㅋ 

마지막으로 옥사나 보예보디나 관련 영상을 소개하면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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