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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부상 황의조골 한국 필리핀

by *!! 2019.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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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아시안컵이 시작되었고, 첫 경기부터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으며 약체 필리핀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었습니다.

필리핀은 우리 나라보다 상대적인 전력에서 한참 열세였고 피파랭킹도 116위에 불과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약팀들이 우리 나라를 상대로 철저한 수비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득점을 기록하기는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 나라는 필리핀을 상대로 골문을 열기 위해 수많은 공격 기회에서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필리핀의 두 줄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하며 후반 22분경까지 0-0의 스코어를 유지하였습니다.

마음이 급한 쪽은 우리 나라였기 때문에 골이 터지지 않은 경기에서 조바심을 느끼고 정확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아무리 상대가 약체라 할 지라도 승리를 거두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경기가 잘못하면 그렇게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후반 22분경 해결사 황의조가 소중한 골을 기록하며 우리 나라가 필리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첫 단추를 잘 꿰었습니다.

우리 나라 공격 자원들은 시종일관 필리핀 진영에서 공격 작업을 전개하며 소기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고 부단히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의 수비 일방적인 경기 운영을 완벽하게 허물어 내는 역량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높은 볼 점유율을 보이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패스 미스를 한다거나 미숙한 퍼스트 터치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필리핀 전 한국의 선발 포메이션은 4-2-3-1 이었습니다. 최전방에 황의조가, 그리고 2선 공격수 3명의 자리에는 황희찬, 구자철, 이재성이 섰습니다. 중원은 기성용과 정우영이 위치하였고 포백 수비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진수, 이용이 담당하였습니다. 그리고 골키퍼로는 김승규가 나섰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후반 중반에 가까워진 시간부터 필리핀을 상대로 득점에 대한 필요성을 절박하게 느낀 우리 선수들이 전반전보다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수들의 패스 성공률도 높아지고, 슈팅 숫자도 늘려 나갔습니다. 하지만 유효 슈팅은 여전히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천만 다행스럽게도 우리 나라에는 황의조가 있었습니다. 지난 아시안게임 때부터 확실하게 비상한 황의조 선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핵심 원톱 공격수입니다. 자칫 무승부로 끝날 수도 있었던 경기는 황의조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1-0 승리라는 해피엔딩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는 대한민국이 다음 경기에서 부터는 좀더 쉽게 골을 터트려 확실한 승리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안타깝게도 기성용 선수가 첫 경기부터 부상을 당했습니다. 상대방과 특별한 접촉은 없었지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아직 몸 상태는 확실하게 보도 되지는 않았는데 기성용 선수가 우리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 및 역할이 상당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하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출발을 한 벤투호, 아무쪼록 남은 경기에서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얻어내길 바랍니다.

<황의조 골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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