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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나혼자산다

by *!! 2019.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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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운동 피아노 초식남-손아섭 노래대결, 나혼자산다

2019년 1월 19일 금요일 밤 mbc 나혼자산다에 야구선수 황재균이 출연을 했습니다. 황재균은 자취 10년차로 방송에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황재균은 과거에 전현무와 '스타 골든벨' 출연을 통해 인연이 시작되었는데요. 전현무와 잘 아는 사이였습니다.

황재균은 메이져리그에서 활동할 때도 '나혼자 산다'를 시청할 정도로 열혈 시청자였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기안 84도 전현무의 인맥 덕분에 황재균 소속팀에서 시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재균이 덩치도 크고 다가가기 무서워서 기안 84가 사전에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알고 보니 황재균이 기안 84보다 3살이나 어린 동생이었습니다.

아무튼 거친 야수 황재균의 우아한 세계라는 타이틀로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황재균은 이른 아침에 일어 나기 전에 뒤척이기도 하고 기침도 하면서 더 자고 싶어했지만 무거운 몸을 이끌고 기상을 했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황재균은 깡생수를 마시고 안방에서 나왔습니다.

거실은 남자 혼자 사는 집 같지 않게 매우 깔끔했습니다. 황재균은 이 집에 이사온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서 새집 냄새가 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황재균은 아침식사를 하려고 준비를 했는데요. 운동 선수의 냉장고 답지 않게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박나래가 "사골 국물 같은 것이 있을 법한데" 라고 말하자 황재균은 국물을 먹으면 얼굴이 부어서 국물을 안 먹는다고 밝히며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황재균은 아침 식사로 사과 1개만을 먹었습니다. 무심하게 사과를 씻어서 껍질 채 먹었는데요. 황재균은 반전 초식남이었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황재균은 귀여운 장식품과 소장중인 물건들로 채워진 자신의 취미방을 공개했는데요. 특히, 황재균의 집에는 아기 신발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황재균은 "아기를 너무 좋아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의 신발을 미래의 아기를 위해 함께 구매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 방에는 피아노가 있었고, 황재균은 취미로 피아노도 치는 남자였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만 피아노를 쳐서 기대를 했던 무지개 회원들이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황재균은 이내 라라랜드의 'city of stars' 악보를 펼쳐서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예전 방송에서 전현무가 연주했던 것과는 비교가 될 정도로 맑은 소리의 연주를 하는 황재균에게는 반전 매력이 있었습니다.

급기야 스튜디오에서는 황재균의 실력을 인정하고 멋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악보에 빼곡하게 필기를 해가며 열심히 연습했을 황재균의 전곡 연주가 끝나자 무지개 회원들은 열렬하게 박수를 치며 화답을 해주었습니다.

무뚝뚝할 것만 같았던 거구의 사나이에게 이런 로맨틱한 반전 매력이 있을 줄 몰랐는데, 황재균 선수 정말 멋있어 보입니다.

황재균의 운동하는 모습도 방영이 되었는데요. 비시즌이지만 황재균은 혹독한 개인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짐볼에 올라가 중심을 잡는 것만도 힘든 일인데 짐볼 위에서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코어 단련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단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또, 매트에 누워서 물이 든 컵을 이용하여 균형 감각과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물컵 겟업 훈련'이 이어졌습니다. 묘기를 방불케 하는 훈련에 모두들 놀라워하며 지켜 보았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집중을 하며 균형을 잡아 보았지만, 마지막에 컵을 떨어트려 물벼락을 맞기도 했습니다.

혹독한 비시즌 운동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무려 100kg에 달하는 스톤을 쉬지 않고 10번 좌우로 옮기는 운동은 너무 힘들어 보였지만, 황재균은 무리 없이 소화를 했습니다.

실력있는 선수는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혹독한 훈련을 통해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야구 선수 같은 덩치의 또 한 사람이 등장을 했는데 알고 보니 매니져였습니다.

황재균은 전원이 꺼져 있는 런닝머신 위에 서서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만 런닝머신을 끄는 무중력 트레드밀 훈련도 실시 했는데요.

코치의 신호에 맞추어 쉬었다 다시 뛰고를 반복하며 힘들게 운동을 했습니다.

황재균은 홈런, 도루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만능 플레이어가 목표이기 때문에 힘들지만 다양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재균은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약속 시간 중간에 텀이 있으면 혼자서 노래방을 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황재균은 노래방에 가서 이용시간 3시간, 물 3병을 결제하고 혼자 마이크를 잡고 발라드 메들리를 열창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니 비슷하게 똑같은 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허당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감성에 젖어 다양한 발라드 곡을 불렀지만 실력은 아쉬웠습니다. ㅎㅎ

하지만, 결과는 100점이 나와서 스튜디오에서는 사기라며 인정을 하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황재균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서 캔디를 좀 사오라고 부탁을 했는데요.

잠시 후 노래방 문을 열고 들어 선 통화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손아섭 선수였습니다. 두 사람은 아주 친한 관계 같아 보였습니다.

손아섭은 혼자서 노래를 하고 있던 황재균에게 부산 사투리를 써가며 "혼자서 뭐하냐? 노래 좀 들어보자."라고 말하면서 "연습 좀 열심히 했다고 하던데, 아카데미 자주 출몰한다고"라고 말을 하자 무지개 회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전현무는 황재균에게 "저게 학원 다닌 실력이냐"라고 농담을 했는데, 황재균은 잠시 보컬 학원에 다닌 적이 있다고 말하며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전현무는 "학원은 공개하지 않은 조건으로 다닌 거냐? 그 학원 어디냐?" 라고 말하며 계속 놀려댔습니다.

황재균의 노래 실력과는 다르게 손아섭은 노래를 꽤 잘했습니다.

황재균과 손아섭은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선곡해 노래 승부를 펼쳤는데요.

황재균은 손아섭의 노래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노래방에서 나간 후 황재균과 손아섭은 전준우를 만나 함께 저녁 식사를 했는데요.

황재균이 전준우의 딸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니 그가 얼마나 아기를 좋아하는 지 알 수 있게더군요.

그런데 영상통화를 하며 전준우의 딸에게 황재균과 손아섭 중에 누가 더 잘생겼냐고 물었는데 전준우의 딸은 "손아섭" 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황재균도 빨리 결혼을 해서 아기도 낳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 더욱 좋겠네요.

아무튼, 오늘 '나혼자 산다' 황재균 편,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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