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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라리가 데뷔전-지로나 바르셀로나

by *!! 201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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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 vs 바르셀로나

2019년 1월 28일 우리 나라 시간으로 0시 15분에 프리메라리가의 지로나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1라운드 경기에 나섰습니다.

지로나가 최강 바르셀로나와 상대를 하는 것도 관심이 가는 이유였지만, 무엇보다도 지로나 소속의 백승호 선수가 과연 리그에서 데뷔전을 가질 수 있을 지 그것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데뷔를 할 것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지로나의 백승호 선수는 이미 1군으로 데뷔는 했습니다.

지난 1월 10일 2018-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1차전 경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을 하면서 1군 데뷔전을 치루었습니다.

그동안 백승호는 라리가에서 4번이나 데뷔를 하기 위해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번번히 무산되었었는데, 국왕컵 16강전에 당당히 선발 출전을 하며 데뷔를 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서 1대1 무승부 경기를 펼쳤습니다.

또한, 백승호는 1월 25일에 열렸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국왕컵 8강 1차전에 후반 14분경 교체 투입되어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경기 결과는 비록 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2대4로 패하였지만, 백승호 선수에게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백승호 선수가 드디어 프리메라리가에 데뷔전을 치루게 된 것입니다.

객관적인 전력 상 바르셀로나의 압승이 예상되었고, 바르셀로나는 이른 시간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지로나를 몰아 세웠습니다.

전반 9분 경 지로나의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펼쳐졌고, 바르셀로나의 세메두에게 흘러간 볼을 세메두가 왼발 다이렉트 슛을 시도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켜 1-0으로 달아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6분 경에는 지로나의 에스피노사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열세에 놓이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24분경 바르셀로나의 역습 상황에서 수아레스-알바-메시로 연결되는 패스가 이어졌고, 메시가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으로 더욱 벌어졌습니다.

<백승호 라리가 데뷔 장면>

마침내 후반 40분 경, 늦은 감이 있었지만 백승호 선수가 라리가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감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21살의 어린 선수였지만 장래가 촉망되는 백승호 선수가 친정팀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라리가 데뷔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써 백승호 선수는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에 이어 6번째로 라리가 무대에 서게 된 우리나라 선수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백승호의 첫 슈팅 vs 바르셀로나>

백승호 선수는 투입되자마자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바르셀로나 수비수에 맞고 무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지로나는 바르셀로나에게 0-2로 패하였고, 백승호 선수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 짧아서 뭔가를 보여줄 수는 없었지만, 이제 라리가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를 마쳤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리그 경기에서 자주 얼굴을 보여주리라 기대해 봅니다.

현재 지로나는 21라운드까지 1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백승호 선수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주어 팀의 새로운 원동기로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강인과 백승호가 라리가 무대에서 더욱 자주 보이기를 바라고, 빠른 시간 내 선발 출전, 득점 기록 등과 같은 반가운 소식들도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우리 나라 축구의 기둥이 될 백승호, 이강인 선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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