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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엄정화 이상윤 미우새

by *!! 2019.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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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31일 일요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배정남이 출연을 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배정남이 영화 '오케이 마담'에 캐스팅 되어 여러 배우들과 함께 대본 리딩에 참석하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일찍 도착한 배정남은 대본을 보면서 '영어 대사'를 연습했습니다.

배정남의 상남자식 잉글리시 발음으로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배정남은 비행기 승무원 역할을 맡게 되어 영어 대사를 소화해야 하는데요. 어머니들도 배정남의 영어 대사 걱정을 하더군요.

배정남은 대사 연습을 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이상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상윤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는데, 배정남은 "행님 서울대잖아요"라고 말하며 이상윤을 웃기기도 했습니다.

영어에 자신이 없는 배정남이 더듬더듬 영어 단어를 읽고 있으면 이상윤이 친절하게 정확한 발음으로 교정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배정남이 낱말 뜻을 물어보아도~

이상윤은 정확하게 낱말 뜻을 친절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이에 배정남은 "명문대는 다르네~"라고 말하며 이상윤을 칭찬했습니다.

 



서울대 출신 뇌섹남 이상윤의 진가가 발휘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은 이철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주연 배우로는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이 등장을 합니다. 그리고 조연 배우로는 배정남, 이선빈, 최진호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하는데요.

이 영화는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 부부가 생애 첫 가족여행 중에 벌어진 하이재킹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유쾌한 액션 코미디 영화라고 합니다.

배정남은 이 영화에서 비행기 승무원 역할을 담당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배정남은 엄정화와 "아따 누나 살 많이 빠졌네" 라고 말하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배우 상견례와 대본 리딩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감독의 인사로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를 하며 인사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자 배정남은 긴장을 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감독의 인사에 이어 이번에는 배우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엄정화부터 인사를 했습니다. 엄정화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고참으로서 열심히 영화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사말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배정남은 순서가 점점 가까워지자 긴장도가 높아졌습니다.

주연인 박성웅은 "제목이 오케이마담인 만큼 정화누나의 영원한 종이 돼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딸랑 딸랑~"이라며 아부성 멘트를 날려 웃음을 주었습니다.

또 한명의 주연 배우인 이상윤도 다른 배우들을 잘 보필하겠다며 편안하게 인사를 했는데요.

배정남은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가

작은 소리로 "나는 뭐라고 해야 되지?" 말을 하며 자신없어 했고

자신의 차례가 되자

이마에도 식은땀이 송글 맺히고 긴장을 많이 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차례가 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행님 누이들 잘 모시고

쫙 달려 가겠습니더~"라며 익살스럽게 인사를 하자 모두들 크게 웃으며 배정남을 환영했습니다.

배정남은 "이게 머시라꼬 긴장되나"라며 끝까지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기 소개 시간이 끝났습니다.

모임은 회식으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이상윤은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갔을 때 아침마다 울려 퍼지던 엄정화의 노랫 소리를 듣고 일어났다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상윤의 학창시절 명곡은 다름 아닌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였었더고 하더군요.

스튜디오에서는 신동엽이 "엄정화와 개인적으로 친해서 미우새에 출연을 섭외해 보았는데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한 상태라 엄마들 보기 쑥스러워서 못나온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김종국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도 못 갔는데 뭐"라고 말하며 웃음을 주었고, 모든 어머니들이 엄정화씨가 한번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했습니다.

엄정화는 배정남과 무려 15년 동안이나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너무나 편한 관계라서 함께 연기하는 것이 어색하다고 고백을 했구요.

두 사람은 허물없는 사이라서 그런지 대화도 아주 자연스럽게 전개되었습니다.

배정남은 엄정화에게 "영원한 디바는 결혼하면 안돼"라며 농담을 했구요.

이어서 "결혼을 하고 싶어요? 근데?"라고 묻자, 엄정화는 "얘 왜 이래? 미쳤나봐~!"라며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더니 배정남은 "내가 적극적으로 알아볼게요"라고 말을 하자

엄정화는 "됐어! 너 그 얘기한 지 15년 넘었어"라고 말하며 자조섞이 웃음을 주었습니다.

배정남은 이어서 박성웅을 보며 "성웅이 행님 주위에 좋으신 분 많잖아요"라고 말을 하자

엄정화는 또 다시 "왜 이래~ 미쳤나봐"라며 배정남의 말에 계속 웃었습니다.

 



계속해서 배정남은 엄정화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물어 보았는데요.

엄정화는 배정남을 저격하는 듯이 "얼굴 작은 사람 빼고"라며 농담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솔직히 이제 이상형 없어"라고 말했지만, 다시 솔직한 이상형으로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배정남은 이상윤에게도 여자 친구가 없느나며 물었는데, 이상윤은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배정남의 이상형 질문에 이상윤은 "착하고 예쁜 여자"라고 밝혔는데요.

엄정화는 그 사람이 바로 자기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엄정화는 배정남에게 "정남이 결혼하고 싶어하잖아"라고 은근슬쩍 말을 했는데요.

배정남은 임자만 있으면 한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닌 마흔쯤에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을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열심히 일을 하고

장인, 장모를 만났을 때 더욱 당당하고 싶어서 아직은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직업이 불안정한 직업이니까

지금보다 좀 더 안정적인 상황이 되면 결혼을 할거라고 진솔한 말을 했습니다.

엄정화는 진지하게 자신의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배정남을 보며 대견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배정남의 연기 과외 선생님이라 소개된 선배 배우는

배정남의 연기가 안될 것 같은데 시켜보면 하나씩 되더라며 대견스러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 배정남이 비행기 승무원 역을 맡았으니 표준어를 써야 되는데 걱정이 된다고 말을 했습니다.

박성웅도 "정남이는 표준어라고 쓰는데 그게 너무 웃긴거야"라며 배정남의 사투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러자 배정남은 그게 연기라며 반박을 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배정남에게 "그럼 표준어 한 번 써봐"라고 요구를 하자

배정남은 너무나 웃기고 어색한 표준말로 "그럴까요?"라고 말하며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배정남의 한마디 한마디에 회식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 했습니다.~

엄정화도 배정남에게 표준말을 요구했는데요. 박성웅의 명대사를 한번 해보라고 요청했습니다.

엄정화가 배정남에게 요청했던 박성웅의 명대사는 영화 '신세계'에서 나왔던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였습니다.

엄정화의 요청에 배정남은 박성웅의 명대사를 연기했습니다. "죽기 좋은 날씨네"

하지만 배정남의 어설픈 표준어 구사와 표정에 모든 사람들이 박장대소했습니다.

<배정남의 박성웅 명대사 재연 장면 보기>

미우새 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에서도 배정남이 등장하면 항상 유쾌합니다. 함께 출연을 하는 동료들에게도 해피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배정남, 시청자들에게도 호감이 가는 연예인인 것 같습니다.

이번 미우새에서도 역시나 배정남은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는데요. 앞으로도 모든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나가길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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