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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퇴장 본머스 레르마

by *!! 201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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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토트넘과 본머스의 리그 37라운드 경기가 본머스의 홈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리그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이었고 토트넘이 본머스를 이기게 되면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20골을 기록하고 있어서 오늘 골을 터트리면 최다골 타이기록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전반전 토트넘은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맞이하였지만 본머스의 신예 골키퍼 트레버스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번뜩이는 움직임을 몇차례 보여주었지만 상대 수비수들의 저돌적인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공을 잡을 때마다 본머스의 홈관중들은 야유를 퍼부었는데요. 토트넘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가 손흥민 선수였기 때문에 그랬을 것입니다.

실제로 손흥민 선수는 본머스 킬러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본머스를 상대로 많은 골을 기록해 왔습니다.

오늘 경기의 주심은 계속해서 애매한 판정을 내려 계속해서 카메라에 클로즈업 되어 보여졌습니다.

특히 토트넘의 다이어가 상대의 역습을 차단할 때 태클을 하면서 상대선수의 발을 걸었는데 주심은 반칙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본머스 선수를 발로 찼는데도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본머스 선수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선언은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랬을까요?
전반 43분 손흥민 선수가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공을 잡았을 때 상대 수비수들과 엉키면서 넘어진 후 공을 주우려고 했습니다.  

이 때 본머스의 레르마 선수가 공을 무리하게 발로 빼앗으려고 하면서 손흥민 선수의 손을 터치하려고 했는지 손흥민 선수가 화가 나서 레르마를 밀쳤습니다.

앞에 있던 주심은 주저하지 않고 레드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물론 손흥민 선수가 분을 참지 못한 것도 있겠지만 퇴장은 너무 과한 것 같습니다.
 

경고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앞서 다이어에게 반칙을 연속해서 선언하지 않은 과실을 만회하려고 했는지 손흥민에게 과한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한, 손흥민 선수는 본머스 수비진들에게 태클을 많이 당했고, 특히 레르마가 교묘하게 손흥민 선수를 밀치거나 화를 돋구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응징 차원에서 밀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손흥민 선수가 레르마를 밀치기 직전 레르마는 손흥민에게 지나치게 거친 수비를 했었고, 공을 주으려고 하는 손흥민에게 발로 공을 빼앗으려고 달려드는 행동은 정상적인 행동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런 모든 정황을 살피지 않고 가까이에서 지켜보던 주심은 올바른 판단을 하지 않은 것으로 이해됩니다.

어쨋거나 레르마 같은 선수랑 시합을 하면 공격수로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습니다.

억울했지만 손흥민은 그대로 퇴장을 당했고 토트넘은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퇴장 장면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화를 낸 것이 한편으로는 공감이 됩니다,

레르마 등의 거친 플레이가 더러워도 참았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많이 아쉽네요.

어쨋거나 주심의 퇴장 선언은 많이 지나친 것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에 교체 투입된 포이스 선수마저 태클을 하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토트넘은 후반전을 9명의 선수로 본머스를 상대해야 했습니다.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후반 종료시간까지 잘 버틴 토트넘이었지만 결국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에 본머스의 나단 아케 선수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면서 토트넘이 0-1로 패하였습니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다음 경기를 치루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EPL 의 3,4위 팀 가리기가 계속해서 오리무중이네요.

시즌이 완전히 끝이 나야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정말 "니가 가라 챔스"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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