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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아기띠 시구 논란

by *!! 201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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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2019년 6월 8일 대전 환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vs LG'의 경기 시작 전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아내인 라붐 출신 율희와 그리고 그의 첫돌을 지난 아들 재율군과 함께 야구장을 방문하여 애국가 및 시구, 시타 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최민환의 시구 장면에서 발생했습니다.

먼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겠습니다.

아들을 너무나 사랑해서 아들과 함께 시구에 참가하고 싶은 의욕에 그만 잘못된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최민환은 아들을 아기띠에 채운채 시구를 했는데요. 힘찬 투구 동작으로 공을 던질 때 아들의 목이 휘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를 지켜 본 수많은 사람들은 아기의 안전에 대하여 걱정을 했고, 아무 생각없이 행동을 한 최민환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였습니다.

아직 스스로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들을 안을 때는 반드시 목을 바쳐주어야 하고, 아기의 목이 휘청거리지 않도록 보호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건데 의욕이 앞서 그것까지 신경을 쓰지 못한 점은 정말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민환의 시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급기야 최민환은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최민환의 사과문 전문을 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최민환입니다.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시구 하러 올라가기 전까지도 어떤 방법으로 시구를 하는 것이 가장 이 자리에 어울리면서도 안전할까 연습도 많이하고 이런저런 고민도 많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수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아무튼 아기가 안전하다고 하니 다행이구요.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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