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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콘서트 미우새

by *!! 201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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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30일 일요일 sbs 미운오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박수홍의 단독 콘서트 소식을 알렸습니다.

박수홍 콘서트는 2019년 7월 7일 일요일 오후 5시에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신동엽이 “나도 인터넷을 보다가 깜짝 놀랐는데요. 박수홍 씨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는데 어머니는 알고 계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걘 왜 그러나 몰라. 진짜 짜증나”라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서 신동엽이 “100% 박수홍 씨 자비로 개최하는 콘서트이고, 수익 전체는 기부한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3장이 팔렸는데 2장이 취소됐다고 하네요.”라고 말하자 모벤저스 어머니들은 크게 웃었습니다.

신동엽의 말을 듣고 박수홍의 어머니는 “갱년기 때보다 지금이 더 짜증난다. 부끄러워서 초대도 못 하겠다”고 말하자, 다른 어머니들은 “우리라도 가줘야겠다”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박수홍 어머니는 "마음으로는 항상 아들이 남들을 도우며 살기 바라지만 

그치만 이거는 좀 이상하잖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서장훈은 콘서트 비용은 100% 박수홍 본인 부담이고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지는 참 좋은데 말이죠. 그런데~~

박수홍의 노래만 나오면 어머니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수 엄마들 앞에서 부끄럽다고 했습니다.

박수홍은 올해로 2집 앨범을 낸 개가수(개그맨 출신 가수)입니다.

특히 올해 초 낸 2집은 손헌수와 함께 듀엣으로 녹음을 했는데요. 2집 앨범에는 '겟올라잇', 'Birthday', '하나도 안 신나는 노래', 'clubber', '이 맘 다해', 'Love Affair', 'Chica Rica' 등의 노래가 있습니다.

박수홍 어머니는 취지는 좋은데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까 그게 문제라며 아들을 걱정했습니다.

서장훈도 현실적으로 콘서트 비용을 생각해 보면 차라리 콘서트를 하지 말고 그 비용을 기부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말을 했는데요.

박수홍 어머니도 같은 생각이라며 감정을 폭발시키자 모든 출연진들이 폭소를 터트렸습니다.

어머니들은 애써 "그래도 하고 싶은 거 해봐야죠"라며 위로를 했습니다.

박수홍 콘서트가 하필이면 김종국의 서울 마지막 콘서트 날짜와 겹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 같은 날 콘서트를 하게 되었는데요. 박수홍 어머니는 김종국 어머니에게 "아들한테 가야지"라고 말을 했지만 못내 아쉬워 하는 듯 보였습니다.

김종국 어머니가 김종국의 콘서트는 토, 일 이틀간 하니까 토요일에 아들한테 가고 일요일에는 박수홍 콘서트에 가면 되겠다고 하자, 박수홍 어머니는 미안하다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나이는 많지만 철부지 같은 모습을 보이는 박수홍이지만, 사실은 남몰래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모범적인 연예인입니다.

7월 7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듀엣인 손헌수 외에도 윤정수, 박경림, 배기성, 이동우, 김경식, 김인석, 윤성호 그리고, 이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준우승자 유성은까지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콘서트 티켓을 사주어서 수익금이 많이 모아지면 좋겠습니다. 그 수익금은 전액 좋은 일에 쓰여질 것이니까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하지만 속 마음은 따뜻한 박수홍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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