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30일 일요일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축구선수 폴 포그바와의 만남이 방송을 탔습니다.
김종국은 대기실에서 폴 포그바를 기다리면서 뚱 브라더스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형은 가수인데 포그바랑 축구대결을 왜 하는거예요?" 라는 질문에 김종국은
"포그바는 내가 가수인 거 모를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습니다.
또한, 김종국은 포그바가 놀랄까봐 근육질의 팔도 가렸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포그바와 잘 아냐는 질문에는 오늘 초면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포그바가 인터뷰를 할 때 "내 동생 얘기를 많이 했어"라고 의아한 대답을 했는데요.
알고보니 그 동생이라는 사람은 박지성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축구 인맥 허세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포그바가 인터뷰를 하면서 '박지성은 자신이 존경하는 선수'라고 언급을 했다고 하는데요. 방송을 통해 박지성과 김종국이 함께 축구도 하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김종국은 박지성을 '내동생' 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이어서 손흥민 선수도 자신이 아끼는 동생이고
이강인도 슛돌이 출신이라며 잘 아는 사이라고 허세를 부렸습니다.
알고보니 김종국은 슛돌이 1기 출신 이었습니다. ㅋㅋ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김종국은 에브라와의 인맥도 이어나갔는데요.
에브라와도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에버라의 68명 팔로우 중에 자신도 포함된다며 자랑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포그바와 인터뷰를 할 때 에브라를 좀 팔 생각이라고 밝혀 웃음을 주었습니다.
포그바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모였습니다.
김종국도 포그바 못지 않은 환호를 받으며 풋살장에 입장을 했습니다.
김종국은 '팀 종국'의 주장으로 나섰고
'팀 포그바'의 주장은 당연히 폴 포그바였습니다.
두 주장은 마주하고 악수를 나누었는데요.
한 덩치 하는 김종국도 폴 포그바 앞에서는 아담한 사이즈였습니다.~
김종국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과 뛰어보셨지요? 라는 질문에
에브라, 박지성과 뛰어보았다고 말했습니다.
드디어 포그바와 한판 승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부터 김종국은 포그바를 의식하며 거리를 좁혀나갔습니다.
하지만 포그바는 다가오는 김종국을 보고 치고 나갔습니다.
격렬한 몸싸움(?) 까지 마다하지 않았구요.
포그바는 현란한 개인기를 발휘하며 상대팀 선수의 다리 사이로 드리블을 했습니다.
포그바의 패스로 시작되는 공격이
패스를 거쳐 포그바에게 골키퍼와의 1대1 찬스가 생겼는데요.
포그바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동료에게 패스를 내주면서
팀 동료의 골인을 이끌어 냈습니다.
포그바와 동료들은 포그바의 전매특허 댑 댄스로 세리머니를 나누었습니다.
'팀 종국'도 다시 천천히 공격을 재개했는데요.
김종국의 패스 미스로 오히려 한 골을 더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당연힌 종국팀이 포그바팀에게 밀렸습니다. ㅋㅋ
드디어 김종국과 포그바가 대기실에서 만났습니다.
김종국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포그바와 통역없이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계획대로 '에브라'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에브라랑 친하다고 말하면서 관심 끌기에 성공을 하는 듯 보였습니다.
김종국은 에브라가 한국에 와서 방송을 많이 했다고 말하자
포그바도 그 사실을 알고 있는지 "친구인 지성을 보러왔었죠'라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대화를 지켜보던 신동엽이 김종국의 영어 실력에 놀라자, 어머니는 김종국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종국이 통역없이 외국인가 프리토킹이 가능한 능력자인지 처음 알았네요.
그럼 김종국의 영어실력을 동영상으로 보실까요~?
또한 김종국은 포그바에게 인터뷰를 하면서 박지성을 언급한 점에 대해 말을 하며 그래서 많은 한국 사람들이 포그바를 좋아한다고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포그바는 인터뷰 중 박지성을 존경하는 선수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포그바는 박지성이 강한 사람이고, 처음에는 말 거는게 무서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 수가 적은 박지성에게 자신이 먼저 말을 걸어서 점점 친해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종국도 박지성이 수줍음이 많은 편이라며 공감을 해주었습니다.
김종국은 포그바를 위해 분식과 식혜를 준비하기도 했는데요.
포그바는 "이거 먹으면 당신처럼 근육이 생기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구요. 포그바는 김종국과 함께 식혜, 떡볶이, 김치전, 김말이까지 먹으며 만족해 하였습니다.
또한, 김종국은 포그바에게 태권도를 알려줬고 포그바는 잘 따라했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포그바의 실력을 칭찬했고 포그바는 "I Love TaekwonDo"라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