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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테리어 사고

by *!! 2019.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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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테리어 강아지가 35개월 짜리 여아를 문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폭스 테리어는 생긴건 아주 귀여운데요.

하지만 폭스 테리어 종은 원래 여우 사냥에 주로 쓰였던 사냥개입니다. 이 개의 성격 또한 용감하고 활동적이며 매우 씩씩하다고 합니다.

또한, 폭스 테리어 종의 개는 흥분을 잘하는 편이라 엄격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이번에 개 물림 사고를 낸 폭스테리어는 이미 사고 전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사건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에 대하여 sbs 뉴스가 단독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2019년 6월 21일 경기도 용인시의 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cctv 화면을 보니 개 주인은 복도에서 개를 목줄에 걸어 걷고 있는 상황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복도에 아이들이 나타나자 폭스테리어가 흥분을 하면서 35개월 짜리 여아에게 달려가 망설임 없이 곧바로 물어버렸습니다.

당시 이 개에는 입마개가 채워져 있지 않았습니다. 몇 번의 사고 전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입마개를 채운다는 약속을 어긴 견주의 명백한 잘못입니다.

요즘 개의 목줄은 고무줄처럼 늘어나기 때문에 주인이 목줄을 잡고 있다고 해도 개는 어느 정도 거리까지 마음껏 뛰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절대 보호받을 수 없는 상황에 노출되었습니다.

화면처럼 아파트 복도에서 개 주인이 폭스테리어의 목줄을 잡고 있었지만, 폭스테리어는 곧바로 아이에게 달려가 아이의 허벅지를 물고 놓지 않았습니다.

 

당황한 견주가 개의 목줄을 당겼지만 폭스 테리어는 아이를 문채로 놓지 않아 아이는 개에게 물린채 끌려왔습니다. 35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요?

아마 앞으로는 개만 보면 무서워서 피하지 않을까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아이는 고통과 공포로 끔찍한 기억을 남길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 사고로 35개월 여아는 12kg의 폭스테리어에게 허벅지를 물려 심한 상처가 생겼습니다. 하마터면 살이 떨어져 나가는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에 따르면, "이미 개가 너무 심하게 물어뜯어서 애가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상태였어요. 아이가 막 바들바들 떨더라고요."라고 말하며 당시의 끔찍한 순간을 설명했습니다.

사고를 낸 폭스 테리어는 올해 1월에도 초등학생 남자 아이의 성기를 무는 등 수차례 주민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입마개를 안했다니 지극히 상식 밖의 일인 것 같습니다.

 

피해 초등학생의 아버지는 "개가 아들을 물고 흔들어서 많이 물리고 찢어졌으며 1mm만 더 깊게 물렸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라고 전했습니다.

이 폭스테리어 주인은 사과문도 붙이고 입마개를 씌운다고 약속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잘 이행하지 않았네요.

여러 건의 사고 이후에도 입마개를 하지 않은채 지하 주차장을 산책하고 다니는 장면이 아파트 cctv에 찍혀 있습니다.

 

입마개를 너무 오랫동안 차고 있어서 불쌍해서 살짝 빼줬다는 견주, 몇 차례 사고를 냈으면서도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폭스테리어'는 입마개를 해야할 의무는 없다고 하지만 여러 차례 사고 전적이 있으면 알아서 조심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참고로 도사견, 로트와일러,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등의 맹견 5종은 입마개를 채워야 하지만 다른 개들은 그런 의무 조항이 없습니다.

하지만, 맹견 5종 외에도 크기는 작아도 사람들을 물거나 위협이 될 수 있는 개들이 많습니다.

관련 법이 더욱 강화되어 다시는 개에게 사람이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동물행동 전문가 강형욱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보듬TV'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을 진행하면서 폭스테리어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 했는데요.

"저희 아버지가 예전에 '폭스테리어 옆에는 어떤 개도 놓지 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폭스테리어 견사 옆에 요크셔 테리어를 뒀더니 점프해 넘어가서 죽이고 왔다고 하더군요."라며 폭스 테리어의 위험성에 관해 언급을 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개물림 사고를 낸 용인의 폭스테리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남겼는데요.

"이 개는 사냥성이 굉장히 대단합니다. 공격성은 꺼지지 않는 불과도 같습니다. 훈련도 계속해야 합니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강형욱씨는 과거에도 사고 전력이 있었던 이 폭스 테리어에 대하여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갈수록 애견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불어 불미스러운 개 관련 인명 피해 사건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서 개를 키우는 것은 자유롭게 하더라도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아파트나 공원 등에서는 특히 주의를 기울이며 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위의 뉴스는 아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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