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4일 목요일 tv조선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양준혁이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알고 보면 독특한 별미로 가득한 대구. 과연 어떤 음식들이 소개되었을까요?
대구를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들이 소개되었는데, 그 중에 '대구 뭉티기'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 식당은 '장원식당'인데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256 에 위치한 작고 허름하지만 아주 오래된 식당입니다. 이 곳은 테이블이 단 3개밖에 없는 노포집입니다.
뭉텅뭉텅 썰어놓은 차진 맛, 뭉티기..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요~
함께 제공되는 양념장에 뭉티기 고기를 찍어 먹으면 되는데요.
흔히 알고 있는 육회와는 다른 '뭉티기'라는 음식입니다.
육회는 생선회처럼 얇게 써는 것이라면 뭉티기는 뭉텅뭉텅 썰어서 접시에 담습니다.
'뭉티기'의 정확한 뜻은 '뭉텅이' '뭉치'의 경상도 사투리로 뭉텅뭉텅 썰어낸 생고기를 말합니다.
양준혁이 사장님한테 이 집만의 비법을 물어보았는데요. 똑같은 우둔살이기는 하지만~
마블링과 힘줌을 모두 걷어내고 부드러운 살코기만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합니다.
힘줄과 마블링 같은 부위는 전부 다 제거하고
이렇게 살코기만 썰어서 접시에 담습니다.
육회는 마블링이나 힘줄이 약간씩 있어도 되지만
뭉티기는 그런 것들을 모두 제거한다고 합니다. 이윤보다는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장님은 아낌없이 뭉티기를 손질하여 손님에게 내어 놓습니다. 맛과 식감이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양준혁은 뭉티기에 이어서 육회도 시켰는데요.
채를 썬 우둔살에 쪽파 마늘, 참기름, 소금 등을 넣고 버무리면 육회가 완성됩니다.
달고 짠 양념이 스며있는 육회의 맛도 일품이라고 합니다.
뭉티기 가격은 1접시에 35,000원이네요.
대구 뭉티기로 유명한 '장원식당'
전화번호 : 053-427-4363
주소 : 대구 중구 태평로 256
이상으로 백반기행 대구 뭉티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