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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우울증 함소원 반성

by *!! 2019.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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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우울증 함소원 아내의 맛 휴대폰 핸드폰 아이폰 맥스>

2019년 7월 9일 화요일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최근에 부부싸움이 잦아지고 집안 분위기가 급 냉랭해졌는데요.

진화는 딸에게는 뽀뽀도 해주는 등 부녀 전선에는 매우 맑음 상태였습니다만...

한바탕 싸우고 난 함소원 진화 부부 전선은 냉랭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부부 동반으로 묵언 수행을 하는 듯 거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함소원은 냉랭해진 분위기를 바꿔 보려고 손수 아침도 준비했습니다.

함소원의 '밥먹자'라는 말에 진화는 별 대답 없이 딸을 내려 놓고 식탁에 앉았습니다.

밥을 차려준 아내에게 어색하게 "감사합니다"라고 대답을 하고 나서

진화는 눈치를 보며 깨작거리며 밥을 먹었습니다.

함소원은 계속해서 말을 걸어 보았지만 진화는 단답형의 대답만 할 뿐 분위기가 바뀌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단답형의 대화가 끝나면 다시 묵언 수행 분위기로 돌아섰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밥 대신 달달함을 먹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같은 부부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너무나 썰렁했습니다.

함소원은 계속해서 "한국어 학원은 어때?"라고 물었지만, 진화는 역시나 "뭐가 어때? 그냥 그래"라고 성의없는 대답만 할 뿐이었습니다.

함소원은 "요즘 당신 기분이 안좋은 것 같은데..."라고 묻자, 진화는 "아니야"라고 대답했습니다.

일 있으면 얘기 하라는 함소원의 말에 진화는 별 일 없다고 말 끝을 흐렸습니다.

 

식탁 앞에서는 두 부부의 답답함만 가득한 대화가 오갈 뿐 어색한 분위기는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진화는 학원 갈 준비를 해야 한다며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일어섰습니다.

진화는 힘든 육아를 하면서 거의 유일한 낙인 '한국어 공부'를 위한 학원에 갔고, 조금 전 집에서 함소원과 함께 했던 우울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편이 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동안 아내 함소원은 우울한 남편의 기분을 전환시켜주기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습니다.

학원 앞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함소원은 남편이 나오자마자

"까꿍"하면서 활짝 웃으며 놀래켰지만~

남편 진화의 반응은 "왜왔어?" 라고 말하며 기대와는 달리 썰렁함의 극치를 달렸습니다.

함소원은 머쓱한 채 웃음을 지어야 했지만

우울한 남편을 달래기 위해 나름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진화는 계속해서 "요즘 별 이유 없이 기분이 안좋다"라고 계속 같은 말을 할 뿐이었습니다.

차에 타고 나서 함소원은 남편의 수업 끝난 시간이랑 자신의 일 끝나는 시간이 맞아서 데리러 왔다고 말을 했지만

남편은 듣는 둥 마는 등 했습니다.~

함소원은 계속해서 점심을 먹자고 했지만, 진화는 입맛이 없다며 밥도 먹기 싫어했습니다.

함소원은 결국 답답해서 "요새 무슨 일 있는 지 말해봐, 난 너랑 결혼했어, 네 아내야. 무슨 일 있으면 말해줘"라고 힘주어 말을 했지만

 

진화는 계속해서 무슨 일이 없다고 말하면서, 말을 안하고 싶으니까 계속 물어보지마라며 짜증을 냈습니다.

진화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하는 함소원을 향해 "나도 나만의 생활이 필요하다. 당신이 오면 다 알아보니까 난 그걸 원하지 않는다. 난 내 생활이 갖고 싶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또다시 부부싸움을 하게 되었고, 진화는 "당신은 진짜 말을 심하게 한다"며 차 문을 박차고 내려 버렸습니다. 함소원이 진화를 따라 나갔지만, 두 사람의 싸움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함소원과 진화는 두 사람 사이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부부 상담병원을 찾았습니다. 진화는 의사의 질문에도 처음에는 계속 "괜찮다"라고만 대답을 하며 답답해 하였습니다. 하지만 함소원이 다른 방에서 대기하고, 진화 혼자서 상담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감춰왔던 속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진화는 의사에게 "요즘 많이 힘들었어요. 생각도 많아지고요. 나는 싸울 때마다 이것도 부족하고 저것도 부족하고, 다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럴 때마다 머리가 복잡하고 괴로워요." 라며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담 의사는 "부족한 게 아니라 너무 잘하는 거다"라고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진화는 계속해서 "머릿 속에 생각이 너무 많아요. 이 생활이 나에게 너무 안 맞는 것 같아서, 솔직히 너무 지쳐요" 라며 속마음을 털어 놓았습니다.

우울증이 찾아 온듯한 진화의 고백에 함소원은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26살의 진화에게 남편과 아버지의 역할은 매우 버거웠을 것 같습니다.

의사는 진화에게 "정말 좋은 아버지"라고 말을 해주면서도 "어느 순간에는 매우 힘들 수 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알아주느냐가 중요하다고 말을 해주자~

진화는 자신을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말을 했고

의사가 진화에게 다시 "자기 이야기를 안 하잖아요. 남한테"라고 말을 하자

 

진화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의사의 말에 왈칵 눈물을 쏟아내며 감정이 폭발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표현하며 눈물을 흘리는 남편을 보며 아내 함소원도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진화는 "어렸을 때부터 애정 결핍이 있었던 거 같다. 어렸을 때부터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 아내도 일하느라 바쁜데 이런 내 상태를 말하는 게 부담을 주는 거 같아서 혼자서 소화하려고 했다"라고 말을 하자, 의사는 진화에게 혼자서만 해결하지 말고 조금씩 속마음을 표현해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함소원도 남편의 속마음을 알게 되어 자신의 행동을 돌아다 보고 반성을 하기도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함소원은 남편이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휴대폰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함소원이 진화에게 "우리 지금 핸드폰 보러 갈까?"라고 넌지시 말을 하자

계속 우울 모드에 있었던 진화는 웃음이 터지려는 것을 꾹 참는 듯 보였습니다.

진화는 "아무래도 괜찮아"라고 말을 했지만 입가에 번지려는 미소를 참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드디어 진화가 그렇게 갖고 싶어했던 핸드폰을 마련하기 위해 매장에 도착했습니다.

진화는 계속해서 '아이폰 맥스'를 원했는데요.

아이폰 맥스의 가격은~

출고가가 무려 170만원이라고 하는군요.

너무 비싼 가격에 진화는 함소원의 눈치를 살피며 "그냥 사지 말까?"라고 말했지만

함소원은 "사고 싶어 하던 거니까 그냥 사자"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직원이 아이폰 맥스를 꺼내 오자 진화는 휴대폰에 시선이 고정된 채 황홀해 하였고

스튜디오에서도 "일찍 사주지 그랬어"라고 말하며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진화는 휴대폰 앞에서 26살의 본성이 살아났습니다.

꿈에 그리던 아이폰을 영접한 진화는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함소원은 이렇게 쉽게 문제가 해결되어서인지 "어이 없네" 라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진화는 진심으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행복해 하였습니다.

이휘재와 박명수는 "전화기만 바꿔주었으면 해결될 일이었네. 빠른 길 두고 먼길 돌아왔네" 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어린 남편과 결혼을 한 함소원이 가끔씩은 자신 보다 한참 어린 남편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남편의 마음을 헤아려 주어야 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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