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그리고 정보들

조혜련 눈물 딸

by *!! 2019. 7. 25.
반응형

2019년 7월 24일 수요일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개그맨 조혜련이 출연을 해서 여러 이야기를 풀어 나갔습니다.

조혜련은 열정이 넘치고 도전 정신이 강한 캐릭터로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이혼과 자녀와의 갈등 문제 등으로 인한 힘든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끊임없이 도전을 펼치는 삶의 자세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개그맨, 가수, 연극 배우로 활동을 하고 있고, 방송을 떠나 살고 있을 때 중국에서 만난 두 살 연하의 남편과 재혼을 해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방송 중 조혜련은 딸과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할 때 조혜련이 한창 바빴기 떄문에 아이들과의 시간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엄마에게 원망하는 마음이 있는 큰 딸 윤아와도 갈등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조혜련이 딸에게 "너하고 나하고의 벽들"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하여 딸은 "엄마가 그렇게 얘기할 만한 게 없는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소통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을 지난 방송 <엄마가 뭐길래> 자료화면을 통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조혜련에 따르면 큰 딸 윤아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공부를 정말 잘해서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학교 졸업 후 명문고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명문고에 진학한지 두 달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자퇴를 했다고 합니다.

윤아는 공부가 싫다고 하면서 자퇴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조혜련에 따르면 딸 윤아는 외로워서 공부로 그 외로움을 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해서 1등을 하면 사람들이 봐줬다고 하고 정말 괴로워서 살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를 때려치운 거라고 말했답니다.

처음에는 딸의 말에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합니다. 공부를 너무나 잘해서 많은 기대를 받고 명문고에 진학을 했는데 두 달 만에 자퇴를 한다고 하면 당연히 충격이겠네요.

조혜련은 자퇴를 시킨 후 윤아가 1년 2개월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집에서 누워 있고 놀게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딸에게 공부하지 말고 그냥 놀라고만 했는데도 딸은 엄마에 대해서 용서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엄마가 미워, 왜 이혼했어' 라고 원망을 하기도 했답니다.

조혜련은 딸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죄책감에 괴롭기만 했다고 하는데요.

그제서야 딸의 마음을 헤아린 조혜련은 딸에게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집에 있으라고 말하면서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받았던 상처가 크다는 걸 알기에 딸에게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는 엄마 조혜련,

열심히 살려고 했던 것이 때로는 자녀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조혜련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제 딸도 엄마의 마음을 잘 알았고 이해를 해줄 것 같네요.

아무쪼록 재혼을 해서 새 가정을 꾸린 조혜련이 더욱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자녀들과도 더욱 소통하며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