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이 분노하고 불매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과의 관계는 그동안 시한폭탄처럼 늘 불안했었는데 마침내 그 폭탄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독일은 이미 2차 세계대전 발발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관련 국가, 개인들에게까지 사죄 및 보상을 끝내고 과거의 잘못을 모두 깨끗하게 정리를 했는데, 유독 일본만은 과거의 잘못을 확실하게 반성하거나 사과를 하는 태도를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태도(특히 아베 총리)에 대하여 우리 국민 모두가 똘똘 뭉쳐서 슬기롭게 해결을 해도 모자라는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친일 성향을 공공연하게 보임으로써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2019년 8월 5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엄마방송 대표 주옥순', 유튜브 팩맨tv', '유튜브 지식의 칼', 그리고 일부 교회 목사들의 반정부적이고 친일 성향적인 발언들을 보도하였습니다.

특히 주옥순 엄마방송(유튜브) 대표는 그동안 수많은 극단적인 막말로 문제를 일으킨 전적이 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해당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망언을 했었습니다.

또한, 2016년 9월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 발생 당시 물대포에 의한 과실치사를 부정하는 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 한일 위안부 합의논쟁이 펼쳐지던 때에 주옥순은 시위를 하며 강제징용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일본을 용서하자는 친일적인 태도와 입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시위 현장에서 주옥순은 "자신의 딸이 위안부에 끌려가서 강간을 당해도 일본을 용서해 줄 것이다." 라는 말도 안되는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6월 28일 사드 배치 촉구집회에서는 "하루 빨리 사드를 배치하여 종북좌익 세력들을 죽여야 한다."라는 망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나 일본을 옹호하고 우리 정부를 비판하는 시위를 통해서 막말을 하며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주옥순 등을 위시한 단체는 8월 1일 주한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시위를 했는데요. 외치는 소리들을 들어보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아베 정권이 아닌 문재인 정권이 일본 정부에 사과를 하라고 하지를 않나, 아베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하지를 않나, 정말 우리 나라 사람이 맞나 의심스럽습니다.

문제는 이런 주옥순 같은 사람의 유튜브 방송을 듣고 지지하는 집단이 있다는게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아무리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한 나라를 이룬다고 하지만, 이렇게 생각이 다를 수가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단체는 단체카톡방을 통해서 집회를 공지하고 공유를 했습니다. 중요한 기자회견이니 많이 참석해주라고, 많이 참석하는게 애국이라고 말입니다. 애국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팩맨TV/유튜브] 의 친일 방송도 소개를 했는데요. 이런 사람도 있구나 싶네요. 어이없게도~!!
"이 기꼬만 간장, 300년이 넘은 기업이에요. 한국은 명나라 형님으로 섬기면서 절만 했잖아. 한국의 근대화는 일제 시대부터 시작됐잖아. 그나마 일본이 옆에 있고 미국이 뒤에서 받쳐주니까 우리가 지금 이렇게 먹고 살 수 있었던 거예요."

[지식의 칼/유튜브] 의 방송도 분노를 유발하는군요.
"(한국이)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물품이에요. 여러분들이 불매할만한 소비재는 (워낙 비중이 작아서) 보이지도 않아요. (불매운동은) 애초에 일본 경제에 어떤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액션이 아니죠. 사실상 그냥 화풀이일 뿐인 겁니다"

일본 제품을 불매하자는 no Japan을 패러디한 "Yes Japan", 즉 일본 제품을 사자는 카톡도 수시로 올라온다고 합니다. 그냥 일본에 가서 살지 왜 한국에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일부 기독교 목사들의 설교들도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대한민국은 2차 대전의 승전국이 아니에요. 무슨 승전국입니까. 오히려 일본의 식민지로서 일본과 함께 (전쟁에 참여했으니) 전쟁의 전범이에요. (한일 협정을 통해) 일본이 한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해준 거예요. 은혜를 원수로 갚는 대한민국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과연 어떻게 처리하실 거 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