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7일 수요일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여름 보양식 '갈비탕' 레시피를 선보였습니다.
아무리 끓일려고 해도 식당에서 파는 갈비탕 맛을 내기는 힘든데요.
김수미 갈비탕 레시피를 따라하면 시중 갈비탕보다 훨씬 맛이 깊고 진한 갈비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김수미 갈비탕 레시피 소개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갈비탕 육수부터 만들어야겠죠? 육수가 아주 중요합니다.
갈비탕 육수는 양지 살을 삶아 낸 국물을 사용합니다. 국물을 내고 건져낸 양지는 납작하게 썰어서 나중에 갈비탕에 넣을 거니까 그릇에 두시면 됩니다.
육수가 준비되었으면 1.6L 정도를 큰 냄비에 부어 주세요.
식당에서 파는 갈비탕처럼 깨끗하고 맑은 국물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다진 마늘을 그냥 넣지 않고 면포에 싸서 즙을 내어 넣는 것이 맑은 국물을 만들기 위한 포인트라고 합니다.
마늘을 강판에 갈아서 면포에 넣은 후에 마늘을 짜서 즙만 넣어주셔야 합니다. 번거롭기는 하지만 깨끗하고 맑은 국물을 내기 위한 팁이니 꼭 따라하셔야 합니다.~
육수에 다시마 2개, 건새우 8개, 대추 6개를 넣어 끓여주세요.
무를 썰어 넣는 것도 잊지 마세요. 무는 기호에 맞게 국물에 넣어 드셔도 되고 또는 건져내셔도 됩니다.
무는 1/3개 정도를 두껍게 썰어서 넣어주세요.~
양파는 반개를 통으로 넣어 주시면 준비가 완료됩니다.
핵심 재료인 갈비는 피를 뺀 후 삶아 놓아야 하는데요. 잠시 과정을 보시면요.~
먼저 생갈비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셔야 합니다. 찬물에 어느 정도 담가 두면 빨갛게 핏물이 빠져 나옵니다.
핏물이 빠지면 갈비를 건져내어 칼집을 낸 뒤, 미리 한번 삶아 주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삶은 갈비를 건져서 양념을 해서 나중에 넣는다고 합니다.
삶은 갈비에 밑간을 한다는 것도 특이한 점인데요.
삶은 갈비에 매실액 1큰술을 넣어주세요.
갈비 밑간은 매실액과 국간장으로 할건데요.
매실액 1큰술과 더불어 국간장 1큰술을 넣어주시면 밑간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밑간을 해놓으면 나중에 갈비를 뜯을 때 훨씬 맛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육수가 어느 정도 우러났을 때 갈비를 넣을 건데요. 이미 한번 삶아서 밑간까지 해둔 갈비를 넣는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육수가 우러날 때까지는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육수가 어느 정도 우러나오고 무가 다 익어서 갈비까지 투하했습니다. 이제 국물에 간을 할 차례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수미 스타일의 갈비탕은 깨끗하고 맑은 국물이 포인트입니다.
어간장 한 큰술, 새우젓 소량, 소금 2작은술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깨끗하고 맑은 국물을 위해서 재료들을 면포로 걸러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면포를 이용하여 국물을 걸려주셔야 맑고 깨끗한 국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 갈비, 대추는 걸러낸 국물에 다시 넣어주셔야 합니다. 무는 기호에 맞게 빼내셔도 되구요.
전과 후 사진을 보니 면포로 한번 걸러주는 작업이 꼭 필요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얇게 썬 양지를 올려주시고~
당면까지 넣고 갈비가 완전히 익을 때 까지 기다려주시면 끝입니다.
이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실패 없는 수미포 갈비탕이 완성됩니다.
비싼 보약이 부럽지 않은 수미표 갈비탕, 조미료를 절대로 넣지 않은 오로지 재료에서 나오는 본연의 맛으로 갈비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최고의 보양식이라 할 수 있겠군요.
맑은 국물에 흰 밥을 푸짐하게 말아 먹어도 끝내줄 것 같습니다.
몸은 물론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준 수미표 황제 갈비탕으로 무더운 여름철 몸보신을 해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김수미 갈비탕 레시피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