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롱피자집 카레피자 커리피자 신메뉴 개발>
2019년 8월 21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롱피자집>의 신메뉴를 점검차 방문한 백종원 에피소드가 방영되었습니다.
과연 롱피자집에서 개발한 신메뉴는 무엇이었을까요?
백종원은 신메뉴 개발 숙제를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일주일 만에 부천 롱피자집을 다시 찾았습니다.
백종원이 "신메뉴가 무엇이냐" 라고 질문하자 롱피자집 사장님은 "신메뉴는 '카레피자'"라고 밝혀졌습니다.
하필 왜 카레피자를 신메뉴로 정했냐고 질문을 하자, 검색을 해보고 생각을 해봐도 카페피자는 다른 데 없었다고 합니다.
시중에 카레피자가 없다는 말에 백종원은 의아해 하면서 "카페리자가 없어요? 있을 건데?"라며 의심스러워 했습니다.
백종원이 급기야 "뭐로 검색해봤어유?"라고 묻자, 사장님은 "네이버"라고 답을 했는데요.
김성주도 카레피자가 있는 것 같다고 말을 했고, 카레와 피자 조합이 세상에 없을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며 의아해 하였습니다.
결국, 백종원이 다시 검색을 해보자고 했는데, 여전히 '카레피자' 검색 결과로는 제대로된 결과물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검색을 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백종원은 "카레피자로 검색했구나. 커리피자로 해봐유"라고 권하자~
검색을 하던 사장님은 당황을 하며 검색어를 '커리피자'로 하자 매우 많은 결과물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진짜로 네이버에 커리피자로 검색하며 많은 기존 제품들이 나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아빠미소를 지으면서 이들의 실수를 지켜보았습니다.
카레를 만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카레가 좋아서 자주 먹다보니 이 피자 메뉴를 생각해 본 것 같습니다.
카레피자는 두 가지 버전이 있었는데요. 한 가지는 카레를 직접 끓여서 소스로 바른 피자였고, 다른 버전은 카레의 감자와 당근을 토핑으로 올리고 나서 카레 소스 드리즐을 한 것이었습니다.
백종원은 첫 번째 버전의 '카레피자' 맛을 보더니, "그냥 치즈만 올린 게 훨씬 낫겠어. 카레는 평생 처음 끓여본거죠?"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그렇다고 고백했습니다.
백종원은 시종일관 웃으며 지금까지 먹어본 카레 중에 밑에서 3번째 안에 들정도로 카레 맛은 별로 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카레를 만들 때 뭐 넣고 만들었냐고 묻자 그냥 마트에서 사가지고 와서 넣었다고 하자 백종원은 웃었습니다.
이어서 백종원은 두번째 버전의 피자도 맛을 보았습니다.
먹고 나서 백종원은 두 번째 피자는 카레 맛을 많이 없앴다고 평을 했습니다.
두 가지 버전 중에서 좋아하는 카레에 치즈만 올린 아이디어가 더 좋았으나 카레 맛이 없어서 문제였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맛은 두 번째 버전이 낫다고 했습니다. 왜나하면 토피이 카레와 따로 올라가면서 카레 맛이 덜 느껴져 맛있다고 느껴졌다고 평을 했는데요.
만일 카레 맛이 좋았다면 첫 번째 피자가 더 좋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새롭지는 않다고 했습니다. 사실 시중에 카레피자가 많이 있으니 그렇게 생각할만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짭쪼름한 페퍼로니 피자를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피자를 만들 때 어렵게 고민하지 말고 '전' 처럼 쉽게 생각해 보라고도 조언을 했습니다.
불고기 피자에는 불고기만 들어가는 것처럼 간단하고 단순하게 생각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백종원은 롱피자집 사장님에게 다시 한번 고민을 해보자고 말을 했고, 자신도 고민을 해보고 도와주겠노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처음 해본 카레로 토핑을 해 볼 생각도 하고, 음식 소질이 있다고 격려도 해주었습니다.
좀더 연구해 보라는 말을 남기고 백종원은 피자집에서 나왔습니다.
과연 롱피자집 사장님은 어떤 신메뉴를 개발하게 될런지, 그리고 백종원은 또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들을 도울 수 있을 지 다음 방송도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