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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 마이너스 물가

by *!! 2019.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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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 우려, 마이너스 물가>

'디플레이션'

물가는 떨어지는데 경제 활동이 침체되는 상황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하는데요.

2019년 9월 3일 각종 매체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에 디플레이션을 경고하는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2019년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 소수점 아래까지 따져 보면 -0.038% 로 오히려 하락을 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965년 통계를 낸 이후 5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2분기 경제성장률 또한 7월 발표 때 보다 0.1% 포인트 낮은 1.0%로 나타습니다.

이렇게 경제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데다가 물가까지 낮아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디플레이션'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가계는 소비를 줄이고 기업은 투자를 주저하게 되면서 물가는 더욱 떨어지고 경제성장은 둔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나며 우리 나라 경제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에 -0.59% 포인트, 석유류는 -0.3% 포인트를 나타내며 물가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을 했습니다.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면은요.

무, 배추, 수박, 복숭아 등 농산물값이 전년 동월 대비 위의 자료만큼이나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유류세가 인하되며 기름값이 하락했고, 무상급식 등의 교육복지가 더해지며 물가상승에 대한 압력 줄어든 것도 물가 하락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한국은행은 크게 우려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높았던 농축수산물과 기름 가격이 올해 들어 안정이 되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일축합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실물경제도 아직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자산이나 금융시장에 큰 버블도 없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우리 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황이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올해 예상 경제 성장률은 2% 정도로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국은행이 2.2% 정도로 전망했고, 모건스탠리.시티그룹은 2% 성장도 어렵다고 예상을 했습니다. 

가뜩이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8월 소비자물가가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였으니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생각을 하는 것도 당연해 보이기는 합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물가가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하게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을 하고 안심을 시키고 있으니 어떤 대책을 제시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그리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무역 마찰 등 외부 요인도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정부는 내일인 9월 4일에 하반기 경제 정책에 대한 추가 대책을 발표한다고 하니 일단 들어봐야 겠습니다.

아무쪼록 별 문제 없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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