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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삶는 법 김수미 문어간장무침 수미네반찬

by *!! 2019.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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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맛있게 삶는 방법 김수미 문어간장무침 수미네반찬

2019년 9월 11일 수미네 반찬에서 선보인 추석특집 차례 음식.

강원도 대표 차례음식인 문어요리와 문어를 맛있게 삶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은 각 지역 명인들이 출연을 해서 지역 대표 차례음식 레시피를 소개해 주었는데요.

강원도 대표로는 몸집만한 문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한식대첩4' 일품요리 특집에서 지역 우승까지 차지한 자타공인 강원도 문어전문가인 심명숙, 심명순 자매가 출연을 했습니다.

문어 전문가 강원도 자매가 알려주는 맛깔나게 문어 삶는 법을 알아볼까요?

그리고 쫄깃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문어를 활용한 반찬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주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문어

다른 지역에서도 제사상에 곧잘 오르는 문어이고 평소에도 문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즐겨 먹겠죠.

일단 문어를 깨끗하게 손질하기 위해서 밀가루와 소금을 준비합니다.

밀가루와 소금으로 세척을 하면 문어에 남아있는 끈적거리는 점액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밀가루는 2줌 정도, 굵은 소금은 1줌 정도 필요합니다.

밀가루와 굵은 소금을 넣은 문어를 빨래하듯이 조물조물 주물러 주시면 되는데요.

특히 문어 다리 하나씩 쭉쭉 당겨 밀가루와 소금으로 문질러 주셔야 합니다.

다 하셨으면 문어에 묻은 밀가루와 소금,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로 씻어 주시구요.

이 때, 문어의 빨판에 묻어있는 밀가루를 남김없이 깨끗하게 씻어주셔야 합니다.

다 하시면 채반에 담아 손질된 문어에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제 문어를 삶을 차례인데요.

문어를 삶을 때 비린내를 잡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끓는 물에 소주 3잔과 굵은 소금 1줌을 넣어주신 후 문어를 삶아주시면 비린내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준비가 되셨으면 문어를 끓는 물에 넣어주셔야 하는데요.

이 때 그냥 문어를 한꺼번에 풍덩 넣으시면 안됩니다.~

문어를 예쁘게 삶는 특별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일단 끓는 물에 문어 다리 밑 부분만 살짝 넣었다 빼주세요.

5초 쯤 세고 문어를 다시 꺼냅니다.

문어다리 밑 부분을 2~3번 넣었다 빼며 1차로 데친 후에 머리까지 입수시키는게 비법이었군요.

이렇게 해야 문어다리가 가지런하고 예쁘게 정리되며 삶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차례상에 올리는 경우에는 모양도 예쁘면 더욱 좋겠네요.

다리가 정리되면 통째로 넣으셔도 삶아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삶아야 할까요?

문어의 머리와 다리가 연결되는 두꺼운 부분을 젓가락으로 찔러보았을 때, 살며시 들어가면 다 익은 거라고 합니다.

문어가 다 익었으면 꺼내서 찬물에 넣고 문어 곳곳에 남아있는 이물질을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문어가 충분히 식을 때까지 찬물에 넣어두면 더욱 쫄깃한 식감의 문어를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손질이 끝난 문어는 채반에 담아 물기를 빼주면 끝인데요. 이 때 머리에 들어있는 물도 쭈욱 빼주셔야 합니다.

차례상에 올릴 때는 담는 것도 예쁘게 담으면 좋겠죠.

다리를 한쪽 방향으로 돌돌 말아서 예쁘게 접시에 담으면 됩니다.

드디어 차례상에 올릴 문어가 준비완료되었군요.

차례를 다 지내고 문어를 먹을 때 맛있게 먹기 위해 '문어간장무침'을 만드는 방법도 소개해 주었는데요.

먼저, 오동통한 문어 다리 3개를 숭덩 잘라주세요.

문어 머리는 1/2 정도 숭덩 잘라 주시구요.

문어 다리는 두툼하고 어슷하게 썰어 주시고~

다리 끝부분은 칼로 뭉텅뭉텅 썰어주시면 됩니다.

문어 머리는 한입 크기인 2cm 굵기로 잘라주시구요.

문어를 자른 후에 혹시나 남아있는 물기까지 쏙 빼주셔야 합니다.

물기를 뺄 동안 문어간장무침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쪽파 4개는 3cm로 큼직하게 썰어주시구요.

나머지 쪽파 4개는 쏭쏭쏭 얇게 채로 썰어주세요.

고추는 4등분으 열십자 모양으로 나누어서

홍고추 1개와 청고추 2개를 잘게 쫑쫑쫑 썰어주세요.

국간장은 2큰술이 필요하고

진간장도 2큰술이 들어갑니다.

소금은 1 작은술 정도 깎아서 넣어주시구요.

설탕은 3작은술 정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는 1 작은술 듬뿍 넣어주시고~

통깨는 취향껏 알아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늘은 듬뿍 듬뿍 3작은술 넣어주세요.

강원도 음식에는 참기름 대신 들기름이 자주 쓰인다고 하는데요.

고소한 들기름 2큰술을 넣어주시고 나서

손질한 채소(쪽파, 홍고추, 청고추)에 양념 3큰술을 넣고 먼저 버무려 주세요.

이 때, 빡빡 문지르면 안되고 아기 다루듯 살살 버무려 주세요.

양념에 버무린 채소를 한쪽에 고이 모셔 놓고나서

다른 한쪽에 문어를 넣고 남은 양념을 모두 부어주세요.

이렇게 채소와 문어를 따로 버무려주면 문어에 양념이 더 잘 배고 채소는 식감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씹을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 강원도 문어간장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차례를 마치고 나서 쫄깃하고 고소한 문어간장무침을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드셔보는 것도 좋겠네요.

이상으로 문어 맛있게 삶는 법과 강원도 문어간장무침 레시피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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