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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장항준

by *!! 2019.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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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2일 수요일 mbc 라디오스타에 장항준이 출연을 해서 아내 김은희 작가에 대해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윤종신의 마지막 녹화 촬영이 있는 방송이라 윤종신의 25년 지기 절친이 장항준 감독이 출연을 한 것입니다.

김은희 작가는 장항준 감독의 아내인데요. 장항준이 한 때 예능작가로 일할 때 3년 후배인 김은희를 만나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소문난 잉꼬부부이기도 한데요. 라디오스타에서도 아내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마음껏 표현했습니다.

김은희 작가는 성공한 드라마 작가입니다.

그녀의 대표 작을 보면 킹덤, 시그널, 쓰리 데이즈, 유령, 싸인, 위기일발 풍년 빌라 등이 있습니다.

이제 라디오스타에서 장항준이 밝힌 김은희 작가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어느 날 후배작가가 장항준에게 "은희 언니, 라디오 콩트 대본 쓰는 건 어때?"라고 묻자 장항준은 일단 아내의 의사를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장항준은 머뭇거리던 김은희 작가에게 다짜고자 "하고 싶어? 안하고 싶어?"라고 묻자, 김은희 작가는 "집에서 쉬고 싶은데~"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장항준이 울컥하며 "나만 가장이니? 은희, 왜 이렇게 책임감이 없지?"라고 도발을 하자~

결국 장항준의 큰 소리에 김은희 작가는 승낙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로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들이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아내가 일을 시작하고 나자 장항준은 자연스럽게 집에서 된장찌개를 끓이게 되었고 바깥일을 하는 아내를 위해 외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끔씩은 밥을 다 준비해 놓았는데 아내가 갑자기 회식이 있다며 늦는다고 할 때는 장항준이 주부로서 고충을 느껴야 했다고도 합니다.

장항준은 "가장이란 경제적, 도덕적 우위를 점하면서 본받을 점이 있어야 하는 리더라고 생각한다."라고 가장에 대한 입장을 말했는데요.

그런 면에서 "우리 집 가장은 김은희"라고 밝히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또, 아내가 어느 날 큰 회사에서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성공한 드라마 작가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 회사에서 김은희 작가에게 계약금으로 회사 주식의 몇 %를 제시했는데요.

보통 다른 사람들은 주식을 자녀 이름으로 계약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주식이 상장되어 몇십배로 불어난다해도 처음 주식에 대한 세금만 부과하기 때문에 그렇게들 한다고 하는데요.

김은희 작가는 자신이 그런거에 대해 나쁘다고 드라마를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희는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했다 합니다.

그러면서 세금을 다 내더라도 자신의 명의로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아내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은 장항준에게 김구라는 "조만간 아내에 대한 전기 같은 것도 나오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스튜디오에서는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장항준은 굴하지 않고 "아내가 멋진 건 팩트"라며 아내에 대해 칭찬을 했습니다.

그런데 장항준은 아내가 '가정적이지 못한 사람'이라며 아쉬운 점도 소개를 했습니다.

김은희 작가는 일하느라 바빠서 "먹고 자고 일하고 루틴"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은 "집이 소중한 사람"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래서 장항준은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물건 싸게 사기", "가계부 쓰기"를 하면소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장항준이 김은희와 결혼을 할 때 김은희 작가는 결혼 조건으로 "아이는 가지자 말자"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장항준은 아이를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한 명만 낳자고 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다 키운다면서 말이죠.

김은희 작가는 "낳기는 하겠지만 대신 진짜 안키운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농담을 섞었겠지만 장항준은 "그런다고 그렇게 진짜 안키울 거라고는..."이라 말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라디오스타에서 장항준의 김은희 작가 소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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