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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퀸즈파크) 첼시*박지성 헤딩슛 활약*퍼디낸드 존테리 악수거부*세자르 선방

by *!! 201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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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qpr

 

퀸즈파크레인저스가 달라졌습니다. 그것도 선두 첼시와의 경기에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오늘 첼시와 qpr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무승부라는 경기 결과도 결과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도 qpr에게 개막 이후 처음으로 칭찬을 해주고 싶네요.

 

오프시즌 중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강등권에서 확실하게 벗어나서 최소한 중위권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qpr이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형편없는 조직력으로 인하여 개막 초 3연전에서 가능성 보다는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세자르 효과로 안정감을 회복한 수비력

 

조직력도 수비력도 악착같이 해보려는 마인드도 모두 이전보다 좋아졌습니다. 상대가 첼시라서 더욱 고무적이었습니다. 특히 오늘 첫 선을 보인 이적 골키퍼 세자르는 qpr 스쿼드의 정점을 찍은 것 같았습니다.

 

골키퍼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수비의 안정감은 너무나 달라져 보였습니다. 실제로 오늘 경기에서 세자르는 슈퍼 세이브를 3번이나 했고, 전반적으로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향후 qpr의 수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손가락 추천 한방 해주시는 센스 발휘 부탁드려요.~^^

 

 

박지성의 아쉬웠던 헤딩 슛

 

 

오늘 경기에서 주장 박지성 선수도 왕성한 활동력을 여지없이 보여주었고 후반 11분에는 결정적인 헤딩슛도 시도를 했으나 아쉽게 골키퍼 품안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살짝 방향만 틀었어도 골이 될 수 있었는데 너무 아깝더군요.

 

박지성 선수는 몇 차례 좋은 패스와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에 힘을 실어주었고, 특히 수비를 강력하게 지원하며 주장으로서의 커다란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qpr의 안정감있는 미드필더진

 

전반전에는 예상대로 첼시가 압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행히 골키퍼 세자르가 위기를 극복하는 슈퍼 세이브 선방쇼를 펼쳐주어서 실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파엘과 앤디 존슨이 차례로 부상되어 나가면서 교체카드를 전반에만 2장을 사용하는 불운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qpr은 점차 안정감을 찾으면서 첼시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qpr이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데는 미드필더들의 뛰어난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라네로가 확실한 중간 고리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박지성 파얼린 등의 선수들도 안정된 볼키핑과 패스를 선보이며 팀의 경기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물론, 첼시가 오늘 평소보다 덜 활발한 경기내용을 보였고, 골 결정력이나 패스도 3라운드까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도 무승부의 원인이 될 수 있었겠지만, 전반적으로 qpr의 조직력과 경기력의 향상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이번 달 들어 어려운 상대를 계속 만나는 qpr이지만, 오늘같은 경기력을 꾸준하게 보여준다면 목표였던 강등권 탈출 및 중위권 진입을 이루어 낼 수도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쉬운 공격력

 

하지만, qpr의 공격력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습니다. 특히 교체 투입된 시세 선수는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어디 괜찮은 공격수 하나 없을까요? qpr은 시세를 대신할 좋은 공격수를 빠른 시일 안에 구하지 않으면 득점을 하는데 너무나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모라도 신뢰가 별로 안가긴 하지만, 시세는 정말 가능성이 별로 안보이네요..ㅜㅜ

 

퍼디난드 악수거부 사건*박지성도 동참

 

 

<영상>

 

 

마지막으로 경기 시작 전, 안톤 퍼디낸드의 악수거부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작년 인종차별 논란을 야기했던 첼시의 존테리.. 당사자인 퍼디난드 선수와의 악수 문제가 경기 시작전부터 관심을 받았는데요. 결국 퍼디난드는 존테리와의 악수를 거부했습니다. 법정까지 갔던 큰 문제였었는데 증거 불충분으로 존테리는 무죄가 선언된 바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존테리와 퍼디난드의 관계는 너무나 나빠졌었지요. 퍼디난드 입장에서 존테리와의 악수거부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법정에서 존테리를 위해 증인으로 나섰던 에슐리 콜과의 악수도 거부되었습니다.

 

또한, 퍼디난드의 일부 팀 동료들도 퍼디난드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주장인 박지성 선수는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중계화면에 박지성 선수와 존테리의 악수장면이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는데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몇몇 QPR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박지성 역시 존테리와의 악수를 무려 두 차례나 거부했다고 합니다. 박지성과 존테리는 양 팀의 주장인 만큼 경기 전 형식적인 악수와 동전 던지기 때도 악수를 할 기회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로이터 통신은 'QPR 주장 박지성은 경기 전과 코인 토스에서 두 번씩이나 테리의 손을 무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축구 경기를 비롯하여 모든 분야에서 인종차별은 꼭 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오늘 qpr 경기.. 모처럼 답답하지 않고 재미있게 지켜본 것 같습니다.

 

<로그인 필요없는 손가락 추천 한방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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