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일 수요일 tvN '수미네 반찬' 할배특집 3주차에서 선보인 '더덕구이'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껍질을 깐 더덕을 소금물에 10분간 담궈 두세요.
10분 후에 더덕 3개를 칼로 칼집을 넣은 후 방망이로 두드려 주세요.
이렇게 더덕을 두드려서 납작하게 펴주셔야 합니다.
프라이팬을 미리 달궈 두시구요. 달궈진 팬에 더덕을 올려서 약불에 구워주세요.
이건 초벌구이 과정입니다.
이 때 올리브 오일은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왜냐하면 올리브 향 때문에 더덕 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더덕이 놀놀하게 색깔이 바뀌면 뒤집어 주셔야 합니다. 타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더덕이 익는 동안에 양념장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먼저, 쪽파 소량을 잘게 총총 썰어서 볼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나서 다진 마늘 1/2큰술, 고추장 2큰술, 매실액 1/2큰술, 양조간장 1/2큰술을 볼에 투하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꿀 1큰술을 추가해 주시구요.
참기름 1큰술과~
생수 1큰술
마지막으로 통깨 1/2큰술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양념장을 잘 섞어주시구요.~
이제 다 구워진 더덕을 포일에 올려 놓으세요.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더덕을 포일 위에 올려 놓은 후에
솔로 초볼구이 한 더덕에 양념장을 발라주세요.
뒤집어서도 양념을 발라주세요. 앞뒤로 꼼꼼하게 잘 발라주셔야 합니다.
양념이 흐르지 않게 포일 끝을 접고 나서 팬 위에 그대로 올려 약불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구워야 더덕이 타지 않고 맛있게 구워진다고 합니다.
이 때 역시 미리 약불을 켜 팬을 달군 후에 호일을 올린다는 점, 잊지 마세요.~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데요. 과연 어느정도 익을 때 뒤집어야 할까요?
정답은 뒤집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초벌구이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양념이 스며들 정도로만 구워주시면 됩니다.
다 익은 더덕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면 되는데요.
드디어 수미표 '타지 않는 더덕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더덕구이를 해서 가족과 함께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