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그리고 정보들

황보라 10만보

by *!! 2019. 10. 9.
반응형

황보라 10만보 정만식 한끼줍쇼

2019년 10월 9일 수요일 JTBC '한끼줍쇼'에 배우 황보라와 정만식이 게스트로 출연을 했습니다.

오늘 출연자들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한 끼 식사 도전에 나섰는데요.

배우 정만식이 깜짝 역사 해설가로 나서며 '안중근 의사의 단지'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했습니다.

김구 선생님이 안중근 의사에게 단지를 하면 썽이 난다고 말렸다고 합니다.

여기서 '썽난다'는 말은 '덧난다'라는 뜻입니다.

손가락이 덧나면 과업에 지장이 있을거라며 만류를 했지만~

김구 선생의 만류에도 의지가 강했던 안중근 의사는 결국 '단지'를 실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 이봉창 선생도 단지를 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김구 선생의 호된 꾸짖음에 이봉창 선생은 살짝 칼에 대기만 했다고 하는군요.

 

정만식은 연극할 때 들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 냈습니다.

배우들은 사극이나 시대극을 할 때는 역할 이해를 위해 방대한 자료로 공부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호동이 "그나저나 여기 북한산 와 본 사람?"이라고 질문을 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황보라가 "저요." 라고 말하자, 강호동이 "아~ 걷기 학교니까?" 라고 반응을 합니다.

황보라는 북한산 정도는 껌이라며 자신이 속한 걷기학교에서는 10만보도 걸었다고 합니다. ㅎㅎ

이경규가 '걷기 학교'에 대해 물었는데요.

걷기학교 교장은 다름 아닌 배우 하정우였습니다.

이경규 말대로 '걷기 학교'라서 무지하게 걸어다닐 것 같습니다.

 

황보라는 걷기 학교에서 이번에 10만보를 걸었다고 밝혔는데요.

무려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22시간을 걸었다고 하는군요.

시계 한 바퀴 돌아서 새벽 3시까지.. 우와 대단합니다.

황보라의 말이 끝나자 강호동은 북한산 등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북한산이 너무 예쁘다고 합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 황보라는 "오늘 거기 가는 거예요?" 라고 물었는데요.

이경규는 강하게 부정을 하며 등산에 대한 거부 반응을 보였구요.

정만식 역시 "보라... 말을 함부로 하는구나..." 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황보라는 10만보를 걷는데 죽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습니다. 1만보도 쉽지 않은데 10만보라니...

과연 10만보는 얼마나 힘든 걸까요?

만 보는 보통 한 시간 반 정도 걷는 양인데요.

보통은 오래 걸을 때 50분 걷고 10분은 쉬어야 하는데~

10만보는 그냥 하루 종일 걸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정우의 걷기학교, 대단하네요. 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