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1일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에 김구라, 장영란, 하승진, 쯔양이 출연을 해서 김치 명인 유정임씨와 함께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먹방 BJ로 유명한 '쯔양'이 자신의 특기를 발휘해서 라면 22봉지를 먹는 모습과 통수육을 먹는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덩치도 작고 외모 또한 '엄청난 양의 먹방'과는 관계없어 보이지만, 먹는 모습을 보니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쯔양은 제작진이 준비한 라면 22봉지 먹기에 도전을 했습니다. 쯔양은 이전에 라면 최고 기록은 '20봉지쯤'이라고 밝혔고 보쌈은 '3~4kg'정도 먹었다고 이야기를 해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쯔양의 라면 먹방이 시작되었습니다.
거침없이 라면을 옮겨 담은 쯔양은 거의 씹지도 않고 흡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자주 본 사람은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TV에서 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아마 깜놀했을 것 같습니다.
전혀 괴로워한다거나 억지로 먹는 느낌이 아니라 먹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옆에 있던 농구선수 하승진이 쪼르르 와서 함께 라면을 먹었는데요.
덩치는 컸지만 먹는 것은 쯔양과 비교가 될 정도였습니다.
하승진은 쯔양에게 "혹시 ... 먹방 잘하는 팁 같은 거 있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는데요.
쯔양은 "맛있게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대답을 했습니다. 그냥 먹는 것을 즐겨야 가능한 것 같네요.
그래도 이렇게 많은 양을 아무나 먹을 수는 없겠지요.
쯔양은 하승진에게 라면을 몇개 정도 먹을 수 있는지 물었는데요.
하승진이 "한 2개?"라고 말하자 쯔양은 실망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하승진은 갑자기 시키지도 않았는데 "마시는 건 빨리 마실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옆에 있는 사이다를 마셔보겠다고 했습니다.
탄산이 빵빵한 대용량 사이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승진은 놀랍게도 쉬지도 않고 계속해서 마시더니 결국 사이다를 원샷 해버렸습니다.
이를 지켜본 쯔양은 너무나 놀라했고~
하승진은 토할 거 같다며 달아나듯 일어섰습니다.
그러고는 뒤로 돌아서 드래곤이 승천하듯 용트림을 했습니다. ㅋㅋ
시청자의 "500ml"라는 댓글에 발끈하며 1.5리터 사이다라고 밝혔는데요.
하승진이 들고 있으니 정말 500ml 사이다로 보이네요. 착시현상인가요. ㅋㅋ
쯔양은 놀랍게도 라면을 거의다 먹었습니다. 보기만해도 배부르네요.
쯔양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통상겹 수육으로 다시 먹방을 재개했습니다.
김치를 쭉 찢어서
통상겹살 수육 한덩어리에 한 바퀴 감더니
입 속으로 거침없이 직진했습니다.
정말 보통 사람이 아니네요. ㅎㅎ
이를 지켜보던 장영란이 하승진에게 따라 해보겠냐며 자극을 했습니다.
자신있다고 말한 하승진은 쯔양 따라하기 먹방에 나섰습니다.
하승진은 야성미를 폭발시키며 쯔양을 능가하는 통삼겹 먹방을 선보였는데요.
하승진도 은퇴하고 먹방 BJ를 하면 정말 잘할 것 같군요. ㅋㅋㅋ
쯔양의 라면 22봉지 먹방과 통삼겹 먹방을 동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