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오늘(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오후 15시 21분쯤 설리(본명 최진리)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경기 성남 수정결창서에 따르면 매니저가 전날(10월 13일) 오후 6시 반쯤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후 더이상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니저가 설리의 집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을 찾아갔는데 설리가 숨져있었다고 합니다. 이제 25세밖에 안된 꽃다운 나이인데 ㅠㅠ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ㅠㅠ
경찰에 따르면 아직까지 다른 범죄 가능성이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설리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최후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 설리는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을까요?
설리는 2009년에 그룹 f(x)로 데뷔를 한 이후에 여러 차례 악플과 루머 등으로 힘들어 하며 2014년에는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사랑했던 '최자'와 결별을 하기도 했지만 다시 활동을 재개하면서 그녀만의 개성을 마음껏 발산하며 잘 지내는가 싶더니 이런 극단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JTBC2에서 예능 '악플의 밤' MC로 활약을 하기도 했는데요.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악플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하는 등 악플에 대해 상처를 받았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소식이 들려와서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연예인들도 한 인격체이고 사람인데 너무나 큰 기대와 관심, 그리고 잘못되고 어긋난 반응을 받고 살다보니 종종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팬으로서 그리고 스타로서 각각 정도를 지키고 서로에게 최소한의 배려를 하면 좋을텐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경찰은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설리의 명복을 빌어주고 싶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를 한 후 '아름다운 그대에게', '호텔 델루나', 그리고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리얼' 등에도 출연을 하며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었는데...
그냥 있는 그대로 존중을 해주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면 되는건데 생각이 조금 다르다고 너무나 가혹한 심판과 같은 악성 댓글을 달고 있는 사람들은 이제 그런 행동을 멈추었으면 합니다.
그저 안타깝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한편, 설리의 소속사인 SM에서는 다음과 같은 공식입장을 내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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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그리고 지인들의 애도 물결도 이어졌습니다.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아기 설리 잘자 사랑해" 라고 표현을 하며 애도를 했구요.
하리수 또한 "정말 예쁘고 착하고 앞으로도 빛날 날이 많은 별이 안타깝게 되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표현을 했고, 설리의 죽음에 대하여 조롱을 하는 일부 악플러들에게도 일침을 놓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