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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맨시티 하이라이트 영상*호날두 결승골*챔피언스리그 32강

by *!! 201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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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리그 우승팀끼리 맞붙게 된 챔스 1차전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경기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첫 경기부터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빅매치가 잡혀 있어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죽음의 조로 일컬어지는 D조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가 만났습니다. 각각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와 프리메라리가의 우승팀이었는데요. 32강 첫 경기부터 맞닥뜨리게 될 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여하튼 오늘 경기를 보니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았습니다.

 

작년 우승팀이기는 하지만 양팀 다 리그 초반 주춤거리면서 그나마 맨시티는 2승 2무(4위), 레알 마드리드는 1승 2무 1패(1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호날두의 이적 논란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레알 마드리도로선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하여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리그에서도 경쟁자 바르셀로나를 추격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마련하고자 했을 것입니다.

 

▶조심스러운 전반전&조하트의 선방

원정길에 나선 맨시티로서는 부담이 매우 컸는지 경기 초반 무리하지 않고 자기 자리를 철저하게 지키며 탐색전에 치중했습니다. 홈팀인 레알 마드리드도 경기를 조심스럽게 시작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양팀 다 서서히 공세를 강화하면서 경기는 치열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습니다. 전반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맨시티의 골키퍼 조하트 선수가 멋진 선방으로 레알의 공격을 잠재워 버렸습니다. 두 차례 정도 위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였다면 전반전에 실점을 할 수도 있었겠지만 다행히 조하트 선수가 든든하게 뒷문을 단속해 주어 전반전을 0:0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반전 36분경 맨시티의 나스리 선수가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콜라로프와 교체되면서 카드 1장을 사용하였습니다. 

 

▶20여분간 5골이나 터진 박빙의 승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팀이었지만 마무리가 번번히 무산되면서 0:0 균형이 좀처럼 깨질 기색을 보이지 않았는데, 드디어 후반 24분부터 경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분위기로 봐서 오늘 경기 잘 해봐야 한 두골 나올 줄 알았는데 후반 20여분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무려 5골이나 나오면서 축구에서 가장 흥미있다는 펠레 스코어 3:2가 나왔습니다. 새벽 잠을 설치며 지켜보는 많은 팬들에게 확실한 볼꺼리와 서비스를 제공한 양팀이었습니다. 양팀 감독들이야 똥줄 탔겠지만 말이지요.ㅋ

 

 

후반 24분 맨시티의 야야 투레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재빠르게 역습을 하면서 보폭 큰 다리로 성큼성큼 달려가다가 동료 에딘 제코에게 한번에 찔러주는 패스를 제공했습니다. 후반에 교체 투입 된 에딘 제코는 야야 투레의 패스를 받은 후 단독 드리불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고 너무나 안정적으로 선취골을 기록합니다. 레알마드리드 수비와 골키퍼가 어떻게 해볼 방도가 없었습니다.


 


레알마드리드는 다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별 효과를 보지 못한 공격수 이과인과 자미 케디라를 카림 벤제마와 루카 모드리치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레알도 점점 득점을 하기 위한 분위기로 몰아가더니, 비로서 후반 31분 마르셀루가 동점골을 터트리고 맙니다. 2차례 정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맨시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마르셀루가 마침내 자신의 세번째 슈팅을 골로 연결시키고야 말았습니다. 마르셀로는 맨시티 진영 왼쪽에서 동료로부터 공을 건네 받은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갈라버렸습니다.역시 마루셀루의 킥력은 놀라웠습니다.

 

이쯤해서 추천 한방 해주시는 센스~^^

 



1:1 상황에서 맨시티에게 또 득점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후반 40분 레알 마드리드 진영 오른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은 맨시티는 나스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콜라로프 선수가 왼발로 찬 볼이 절묘하게 모든 선수를 통과하며 그대로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들고 맙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나온 역전골이었기에 경기는 이대로 끝이 나고 험난한 원정길에서 소중한 승리를 맨시티가 얻어 가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는 맨시티로 넘어와 버렸습니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드는 절대로 만만한 팀이 아니었습니다.


맨시티의 역전골이 터진지 1분이 채 지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역시 교체 투입된 벤제마 선수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침착하게 2:2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었습니다. 2골 모두 교체 투입된 선수로부터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골로 레알 마드리드는 극적으로 벼랑 끝에서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건.. 경기가 이대로 끝날 것만 같던 후반 45분 오늘 경기에서 별로 특별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던 호날두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결승골을 만들어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역시 호날두였습니다. 마치 이렇게 특별한 상황에서 이렇게 중요한 골을 기록하려고 일부러 잔뜩 벼르고 있었던 것처럼 중요한 순간 멋진 골을 터트렸습니다.

 

▶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호날두의 결승골

맨시티로서는 다 잡은 원정 경기 승리를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놓치고 말았지만, 레알마드리는 호날두의 결승골로 인하여 너무나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질 것만 같았던 홈에서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첫경기를 이길 수 있었고, 리그에서 좋지 않던 팀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최근 호날두와 팀동료 간 불화설로 인하여 위축된 호날두 선수의 가슴을 펴게 하는 그런 대단한 골이었습니다. 물론 동료 선수와의 관계도 더욱 돈독하게 만들 여지가 충분하구요. 호날두의 결승골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동료들의 모습에서 불화설의 그림자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펠레스코어를 기록한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의 경기... 새벽잠을 설쳤지만 놓치지 않고 이 경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네요. 너무나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역시 챔피언스리그 짱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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