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그리고 정보들

고두심 냉이된장국 레시피 김수미

by *!! 2019. 3. 6.
반응형

2019년 3월 6일 수요일 tvN '수미네 반찬'에는 반가운 손님이 나왔습니다. 과거 '전원일기'에서 김수미씨와 함께 열연을 했던 고두심씨가 게스트로 출연을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두 사람은 요리를 하면서 방송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계속 수다를 떨기도 했는데요.

오늘의 '수미네 반찬' 첫번째 반찬은 '냉이 된장국'이었습니다. 지금부터 봄 향기 가득한 초간단 김수미표 '냉이 된장국'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냉이된장국을 끓이기 위해 옛날 엄마들이 하던 방식대로 '쌀뜨물'을 준비했습니다.

4인 기준으로 냄비에 쌀뜨물 1리터를 넣어 줍니다.

뽀얀 쌀뜨물을 보던 고두심은 "완전히 막걸리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그러자 김수미도 "막걸리 얘기하지마~ 당기니깐!!" 이라고 말을 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쌀뜨물 1리터를 냄비에 넣고 '다시팩'을 넣어 육수를 내줍니다.

냉이는 뿌리째 먹는 채소라 흙이 묻어 있는 뿌리를 손질하기 쉽지 않고 손이 많이 가는데요.

<냉이 손질법>이 소개되었는데요.

냉이의 잔뿌리를 칼로 긁어내고 시든 잎을 떼어낸 뒤 흐르는 물에 잘 씻어 흙을 제거하면 된다고 합니다.

냉이 손질이 끝나면 본격적인 냉이된장국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손질한 냉이 약 150그램에 된장 1.5 큰술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잠깐 수미쌤의 Tip을 짚고 넘어가볼까요?

육수에 넣기 전, 냉이에 된장을 버무려주면 골고루 맛이 배어 더 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냉이를 된장에 버무리는 과정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된장에 버무린 냉이를 육수에 넣어줍니다.

앗, 양파를 안 넣었다고 하네요. 양파를 조금 넣어주어야 달짝지근한 맛이 난다고 하는군요.

양파는 1/3개 정도를 썰어 준비했습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각각 1/3개씩 썰어 준비했는데요. 

양념이나 채소를 많이 넣으면 냉이의 향이 감소되니 양파, 고추, 마늘 등은 조금만 넣어야 한다고 팁을 주셨네요.

다진 마늘도 1/3 큰술만 넣구요.

간은 된장으로 각자 알아서 넣으면 됩니다.

냉이 된장국이 끓을 때 썰어둔 양파를 넣어주면 됩니다.

썰어둔 양파를 넣을 때 청양고추와 홍고추도 함께 넣으면 되구요.

봄철, 달아난 입맛을 저격할 냉이된장국이 점점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를 1/4대만 어슷하게 썰어 넣어줍니다.

드디어 봄을 담은 냉이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과연, 초간단 수미표 냉이된장국의 맛은 어떨까요?

게스트로 출연한 고두심은 너무나 만족해 합니다. "으으음~ 딱이야!!"

온몸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냉이 향을 품고 있는 김수미 '냉이 된장국'

만드는 법도 간단한 것 같은데 이 봄에 한번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출연한 고두심은 김수미와 수다를 많이 떨었는데요.

옛날에는 겨울에 냉이를 구하기 쉽지 않았다는 말에 고두심은 별안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기 시작합니다.

고두심이 들려주는 '그 옛날 제주에서'

바야흐로 눈이 펑펑 내리던 한겨울 날

임종을 앞둔 할머니께 마지막으로 드시고 싶은 음식을 여쭈었더니

할머니께서 한겨울에 '달콤한 수박'이 먹고 싶다고 하셨다는군요.

수박을 구하지 못해 할머니께 수박을 드리지 못했다는 두심의 깨알같은 이야기 보따리도 요리 중간에 흘러 나왔습니다.

또한, 김수미와 고두심은 오래만에 만나 폭풍 수다를 나누었는데요.

수다 삼매경에 빠진 김수미에게서 갑자기 요리 레시피에 대한 언급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두 쌤들이 수다에 빠진 그 시각, 김수미의 설명을 듣고 요리를 해야 하는 셰프들은 알아서 눈치껏 요리를 이어나가야 했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두심 선생님이 오셨다고 이제는 그냥 알아서 보면서 따라 해야 하는구나"라고 말을 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