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4일 목요일 tvN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2화가 방영되었습니다.
2화에서는 특히 산부인과 교수 양석형(김대명)의 OST가 방송을 탔는데요.
슬의생 시즌2 두번째 ost는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김대명이 불렀습니다.
그동안 키보드만을 연주했었는데, 드디어 보컬 데뷔를 하게된 김대명입니다.
일단 김대명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들어보실까요?
<유튜브로 김대명 가을우체국 앞에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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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보기>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너무 감미롭네요. 슬의생 시즌2 OST도 계속 기대가 되게 하는군요.
첫번쨰 이무진의 '비와 당신'에 이어 김대명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도 너무너무 좋네요.
오늘 2화에서 양석형(김대명)은 너무너무 힘들었었죠.
23주만에 아이를 분만할 수 밖에 없는 산모에게 응급수술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를 지켜줄 수 없었네요.
너무 안좋은 상황이라 다른 교수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었지만, 양석형 교수는 어쩃거나 생명을 살려보려고 했었죠. 하지만 한계였나 봅니다.
수술이 실패로 끝나고 나서,산모에게 어떤 위로의 말도 소용이 없을거라며 잠시 힘들어 했지만, 최선을 다한 담당 교수의진심에 산모는 결국 감동을 하고 감사를 전했네요.
또 다시 임신을 하게 되면 양석형 교수에게 아이를 맡기고 싶어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장면에서 코끝이 찡해졌어요. ㅠㅠ
원곡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앞에서도 한번 들어보실까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너무 감동입니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