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6일 수요일 tvN '수미네 반찬'에서 봄 특집 반찬 레시피를 공개했는데요.
냉이된장국, 냉이된장무침에 이어서 간단하게 1분 만에 만들 수 있는 '톳두부무침'도 선보였습니다.
톳과 두부를 이용한 '톳두부무침'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톳'에는 칼슘, 인, 단백질, 칼륨, 철분, 식이섬유 등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먼저, 톳을 끓는 물에 약 5분 정도 삶아야 합니다.
먼저 염장톳 200그램을 물에 약 30분간 담가 소금기를 없앤 뒤 끓는 물에 5분간 삶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톳은 반드시 삶아서 요리를 해야 합니다. 톳을 끓는 물에 5분간 삶게 되면 구토와 복통 등을 유발하는 '무가비소'라는 독성 물질이 80% 제거된다고 하니 꼭 삶아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삶은 톳은 건져내서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주셔야 하는데요.
또한, 톳이 너무 길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시면 좋습니다.
톳과 함께 무칠 두부는 맛 좋은 손두부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손두부는 2/3모를 사용하는데요. 손두부를 면포에 넣고 꼬옥 짜주어야 합니다.
면포에 넣은 손두부는 손으로 눌러서 막 으깨야 하구요.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손두부를 꼭 짜주면 좋습니다.
으깬 두부를 면포에서 꺼내서 밑간으로 소금 1 작은술을 투입합니다.
그리고 나서 삶아진 톳을 넣습니다.
이 때 참기름은 1/2 큰술 정도 넣어주시고
통꺠는 조금 여유있게 1큰술 정도 뿌려주시면 됩니다.
또한, 해조류 특유의 바다 내음을 잡기 위해서 다진 마늘 1작은술을 투입합니다.
그리고 매실액은 1/2 큰술 정도 넣어주시구요.
톳도 봄인 3~5울에 제철이라고 하니 이번 봄에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톳을 즐겨 먹어야겠네요.
톳과 으깬 두부, 그리고 양념을 잘 버무리니 '톳두부무침'이 금세 완성되었습니다.
혹시나 맛을 보고 싱거우면 간은 소금으로 하면 된다고 합니다.
어려워 보였던 '톳두부무침'도 수미네 반찬을 통해서 보니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봄 향기 가득한 '톳두부무침', 정말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