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정원을 본적이 있을까-너에게 유연석(김광석)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2021년 8월 5일 목요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7화가 방영되었습니다.
이번 7화에서도 여러 가지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면서 90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정도로 빨리 지나가버리더군요.
특히 환자 가족들의 절박한 심정을 잘 표현해주고, 또한 그러한 가족들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의사들의 따뜻한 마음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화 말미에서도 역시나 주옥같은 ost가 흘러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김광석의 '너에게'라는 노래를 유연석과 조정석이 함께 불렀는데요.
장겨울(신현빈)의 어머니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장겨울은 안정원(유연석)과의 약속을 뒤로 하고 급하게 광주로 내려갔습니다.
성당에서 반지를 준비해 프로포즈를 하려 했던 안정원이었는데,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장겨울 어머니의 불행한 사고 때문에 당분간 두 사람은 잘 만나지 못할 것 같네요.(8화 예고 참조)
'겨울정원 커플'의 애틋하고 달달한 애정 전선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안정원은 다음화에서도 '어머니의 치매 전조 증상'과 '장겨울 어머니의 부상'으로 인하여 마음 고생을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두 사람은 특별한 어려움이나 걱정없이 예쁜 사랑만 키워 나갈 줄 알았는데, 어려운 과정을 거쳐나가야 하는가 보네요.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어지겠지요? 아마 그럴 거라 예상해 봅니다.
이러한 사연 때문에 7화에서 등장하는 '유연석의 너에게'라는 노래가 더욱 와닿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중에 나오는 '너에게'라는 노래를 들어보실게요.
중간에 "나의 정원을 본 적이 있을까"라는 가사가 특별하네요 ㅎㅎ
유튜브에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너에게' 가사 입니다.
나의 하늘을 본 적이 있을까
조각 구름과 빛나는 별들이
끝없이 펼쳐 있는
구석진 그 하늘 어디선가
내 노래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정원을 본 적이 있을까
국화와 장미 예쁜 사루비아가
끝없이 피어 있는
언제든 그 문은 열려 있고
그 향기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어릴 적 내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겨울 하늘이랑
네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마음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게
나의 정원을 본 적이 있을까
국화와 장미 예쁜 사루비아가
끝없이 피어 있는
언제든 그 문은 열려 있고
그 향기는 널 부르고 있음을
넌 알고 있는지
나의 어릴 적 내 꿈만큼이나
아름다운 겨울 하늘이랑
네가 그것들과 손잡고
고요한 달빛으로 내게 오면
내 여린 마음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너에게 꺾어줄게
<김광석의 너에게>도 들어보실래요?
이상으로 '너에게'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