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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퇴장 최고평점

by *!! 2019.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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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와 피키오의 세리에B 29라운드 경기가 우리 시간으로 3월 17일 새벽 2시에 펼쳐졌습니다.

이승우는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며 선발로 출전을 했는데요.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베로나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했습니다.

전반 10분경 피키오는 상당히 먼 거리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이했는데 로세티 선수가 킥을 한 볼이 밀집된 선수들 사이로 계속 흘러서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스코어는 1:0이 되었습니다.

수비수들의 압박에 잘 견디며 빠른 속도로 볼을 전개했고, 드리블, 크로스 등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기 위하여 과감한 태클도 시도하는 등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돋보이는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전반 36분경 이승우가 상대 수비의 공을 차단한 후 단독 드리블로 전진하다가 우측에서 쇄도하던 동료 파치니 선수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습니다.

볼을 건네받은 파치니의 슛이 골로 연결되면 베로나는 승부를 1대1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파치니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골로 연결되기는 했지만 파치니의 골로, 그리고 이승우의 도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이승우는 계속해서 상대의 역습을 차단하는 플레이, 돌파 후 크로스, 동료와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좁은 공간에서 기회를 만들어 내는 플레이를 펼치며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후반 18분경 동료에게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되었고, 이승우는 가볍게 골을 기록하는 듯 보였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골로 기록되지는 못했지만 가벼운 몸놀림의 이승우의 최근 멋진 폼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40분경 피키오의 공격이 전개될 때 이승우가 백태클을 시도하며 상대 선수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서 그대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퇴장 장면을 보시겠습니다.

의욕이 너무 앞섰는지 이 장면의 오늘 경기에서 옥의 티였습니다.

그래도 오늘 피키오 전에서 이승우는 최고평점을 받을만큼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한 베로나는 3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이탈리아 언론인 '헬라스라이브'와 '헬라스 1903'은 이승우 선수에게 최고 평점 6.5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에 칭찬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 이승우 선수의 볼터치 장면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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