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이롱 굴욕적인 tko패배 동영상(소림사 스님)

최홍만이 오래 간만에 격투기 경기에 출전해서 중국의 소림사 스님 선수에게 TKO를 당하며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최홍만은 11월 10일에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신생 격투기 '마스 파이트 월드 그랑프리' 메인이벤트에 출전을 했는데요.

최홍만은 상대 선수에 비해 월등한 신장차를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장담하고 나섰으나 패배를 당하고 말았네요.

최홍만의 키는 218㎝, 체중이 155㎏입니다.
반면에 소림사에서 무술 수련을 한 이롱의 키는 최홍만 보다 무려 40㎝나 작은 176㎝이고 체중은 74㎏에 불과했습니다.
그야말로하기 두 선수의 경기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최홍만의 의도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최홍만은 경기를 하면서 상대선수 이롱의 스피드와 로우킥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룽은 빠른 스피드로 치고 빠지며 최홍만을 괴롭혔고, 자신보다 40㎝나 큰 최홍만의 안면에 펀치를 성공시키기 까지 하며 굴욕을 안겼습니다.

결정적으로 최홍만은 이룽에게 치명적인 뒤차기를 맞고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최홍만은 비틀거리며 급소를 맞았다고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쓰러진 최홍만에게 5분 정도의 회복 시간을 준 뒤 심판이 경기재개 의사를 물었는데요. 화가 난 최홍만이 의사를 밝히지 않자 심판은 그대로 이룽의 TKO 승리를 선언하며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영상을 보니 반칙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