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맨시티를 누르고 팀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1차전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골로 1:0으로 승리를 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나, 2차전 경기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는, 피가 말리는 경기였습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너무나 이른 시간에 맨시티의 스털링에게 일격을 당할 때만해도 패배의 불운한 그림자가 드리워 지는 듯 했지만 토트넘의 영웅 손흥민 선수가 1차전에 이어 또다시 골을 그것도 10분 사이에 2골이나 넣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맨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 라힘 스털링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또다시 동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은 완전히 맨시티로 분위기가 넘어 갔습니다. 결국 아구에로가 재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가 이대로 끝난다면 토트넘은 4강 진출을 실패할 뻔 했습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요렌테가 var 판정의 우여곡절 끝에 코너킥 찬스에서 골을 넣으면서 다시 합산 4:4가 되면서 챔스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토트넘이 최종 4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마지막에 맨시티의 스털링이 한골을 더 넣는 듯 했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맨시티의 4강 진출 꿈은 날아가 버렸습니다.
경기 종료 후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과 선수들은 4강 진출을 자축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오랜 숙원이었던 챔스 4강 진출~!!
이제 아약스와 준결승전을 치루게 되었는데, 아약스만 이긴다면 결승에 진출해서 우승에 도전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됩니다.
손흥민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비록 4강 1차전은 뛸 수 없지만 너무나 훌륭한 플레이와 골을 팬들에게 선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의 4강 진출 후 자축하는 영상을 시청하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