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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골, 황의조 골 훌륭한 복귀전 선물이었지만 결과는 엇갈려. 세리머니 부상 움짤

by *!! 2018.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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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골, 황의조 골 훌륭한 복귀전 선물이었지만 결과는 엇갈려. 세리머니 부상 움짤

최근 우리 나라 국대 평가전(벤투호)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 받은 지동원과 황의조 선수가 소속팀의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인 지동원은 분데스리가 3라운드 마인츠 05전에 교체투입 되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0-0의 균형을 깬 지동원의 강력한 중거리포는 시즌 첫골이자 오랜 골 가뭄 끝에 나온 득점이라 기쁨은 두배였다.

<지동원 골 장면>

<지동원 세리머니 부상 장면>

하지만 너무 기뻤던 것일까? 기쁨의 세리머니를 위해 높이 점프한 지동원은 착지를 잘못하여 무릎 부상을 당했다. 골을 기록하자마자 교체아웃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아우크스부르크 한국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지동원 선수의 부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마인츠전 세레모니 중 무릎을 다친 지동원 선수의 자세한 부상 정도는 월요일 정밀 진단 후 밝혀질 것 같습니다. 지동원 선수의 빠른 회복을 응원해 주세요''


 

 설상가상으로 팀도 마인츠에게 2골을 내리 헌납하며 1-2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지동원으로서는 천당과 지옥을 연속으로 맛보는 순간이었다. 빨리 부상에서 회복되기를 기원한다.



한편 황의조 선수는 J리그 26라운드 빗셀 고베전에 선발출장하여 후반 23분경 2-1로 역전하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감바오사카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황의조 골장면>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황의조의 킬러 본능이 유감없이 발휘된 골 장면이었다. 수비 2명을 우습게 만드는 움직임으로 위치선정을 하며 동료의 패스를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시킨 황의조 선수는 아시안게임 공백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시즌 10호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강등권에 허덕이던 감바오사카는 황의조 선수의 복귀로 천군만마를 얻었는데 복귀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황의조였다. 이런 추세라면 황의조 선수의 득점 행진은 계속 이어지리라 예상되고, 이로 인하여 소속팀의 강등권 탈출과 국대에서 붙박이 주전 공격수로의 자리매김이 이어질 것 같다.


지동원과 황의조의 골, 기뻤지만 너무나 다를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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