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6일 목요일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에서는 제시된 영수증의 소비 패턴을 파악해서 그 사람에게 가장 잘 맞을 듯한 선물을 예측하는 코너를 가졌습니다.
문제적 남자 제작진은 '데이터 리터러시 문제'로 한 사람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문제를 제시했는데요.
새로운 유형의 문제, '데이터 리터리시'란 무엇일까요?
데이터가 넘쳐나는 이 시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치있는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읽는 힘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데이터화 되는 사회에서 수많은 정보를 선별하고 분석하여 새로운 차원의 정보를 양산해 내는 것이 '데이터 리터러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 정보를 위해서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이 필수하 할 수 있겠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시간이 되었군요.
역대급 문자량의 문제 화면이 제시되었군요.
"지금 보고 있는 카드 내역서 주인공의 생일이 곧 다가오고 있다. 카드 내역서를 분석해서 내역서의 주인공이 어떤 사람인지(성별, 나이, 평소성격,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주인공이 가장 만족할 만한 생일 선물이 무엇인지 알아내시오."
라는 문제가 제시되었습니다.
영수증 주인공의 실제 5월 ~9월 명세서를 한번 보실까요?
전현무의 말대로 "프로파일러" 처럼 분석을 해야 하나요?ㅎㅎ
아무튼, 문제의 핵심은 '영수증의 주인공에게 맞춤 선물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수증의 주인공은 출연자 중에 1명이 있습니다. 바로 이 자리에 말이죠. ㅋㅋ
먼저 문과팀의 전현무는 “수입이 어느 정도 있으신 30대 나 혼자 여성이다. 배달 음식을 주문한 후 인터넷 쇼핑을 많이 했다. 외로우니까. 100% 침대에 누워있는 거다. 남녀 선입견을 두고 싶지 않지만 4만원 짜리 사주 타로를 본다는 건 여자다. 남자들이 빙수 먹고 사주 타로 보냐”고 지적한 후 맞춤 선물로 스파이용권을 추천했습니다.
또한, 이과팀의 이장원은 소비패턴에 따라 세컨드 카드를 이용했을 것이라 추측하며 30대 중후반 남성으로 스타트업 대표나 프리랜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주우재는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일 것이다”라고 말을 했고, 히든브레인 이지수도 “여자들끼리 이런 식당 코스는 가기 힘들다. 무조건 데이트 코스에서 남자가 산 거다. 영화 데이트도 즐겨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영수증의 주인공'이 누군지도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낳았는데요. 과연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영수증의 주인공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영수증의 주인공이 밝혀지는 순간입니다.
영수증의 주인공은 다름이 아닌 바로 '도티'였군요. ㅎㅎ
도티는 문제가 공개된 후 표정 관리를 하며 내내 명연기(?)를 펼친 것이었군요.
어린이들의 우상, 도티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었군요. ㅎㅎ
그런데 도티가 영수증의 주인공의 밝혀지자, 출연진들은 몇 가지 궁금한 것을 짚고 넘어갈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갑자기 분위기는 '청문회'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ㅋㅋ
곤란한 질문에 도티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라며 청문회 단골 멘트를 구사하기도 했습니다.~
식당은 누구와 갔는지 예리한 질문에 급기야 도티는 안절 부절 했습니다.
전현무의 "연애 중인 거 아닙니까?" 라는 돌직구 질문에~
도티는 정말로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은 도티가 말을 안하면 집에 안 갈 기세로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결국 도티는 "여자분이랑 갔죠"라며 실토를 하기에 이르렀고~
더이상의 해명을 차단시키며 급 청문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도티도 당연히 연애를 해야지요. ㅎㅎㅎ
이제 데이터리터러시 문제에 대한 문과, 이과 측의 대답에 대한 도티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과연 문과팀의 '스파 이용권'과 이과팀의 '반려견 드라이룸' 중에서
도티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물은 무었일까요?
도티의 최종 선택은 성별도 바르게 말하고 선물도 더 마음에 들게 답을 한 '이과팀'을 선택했습니다.
이상으로 문제적 남자에서 데이터리터러시 문제를 풀다가 도티의 카드영수증이 공개된 에피소드에 관련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