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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강부자, 대하트리 쉰건모 잡는 통쾌한 사이다-태진아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by *!! 201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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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4.(일)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쉰건모 편에는 강부자와 태진아가 출연을 했습니다. 

김건모가 초대한 사람들을 위해 바쁘게 요리를 했는데요. 그 요리는 또 한번의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특급 이벤트였습니다.  

먼저 초대한 손님이 좋아한다는 대하 튀김을 시작하더니 대하 튀김, 새우찜, 브로콜리 등의 각종 야채를 끼워 넣은 '대하 트리'를 완성하였습니다. 역시 김건모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대하트리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대하튀김과 각종 재료를 준비한 후 거실에는 요상한 물건이 등장을 했는데요.

건모 엄마는 오늘도 역시 안 좋은 느낌을 예감하며 불안해 했습니다.

은박지로 꼼꼼하게도 감싼 쇠꼬챙이들은 도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요?

건모 엄마는 김건모를 지켜보며 계속해서 불안한 눈빛을 드러냈습니다.

김건모는 깻잎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쇠꼬챙이 꽂기 시작합니다.

결국, 건모엄마는 폭발했습니다.ㅋㅋㅋ

김건모는 깻잎, 파프리카 등 갖가지 채소들을 꽂았습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대하 튀김도 하나씩 끼우더니

새우찜과 브로콜리까지 골고루 돌아가며 꼼꼼하게 끼우는 작업을 계속 했습니다.

가지마다 빽빽하게 끼워 넣는 새우와 채소들.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요..ㅎㅎ

달콤한 맛인 마시멜로까지 모두 끼운 김건모는

드디어 "다 했다~!"라고 외쳤습니다.

건모 엄마는 계속해서 심란해 했지만...

결국 김건모의 특별 이벤트, "대하 트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대하트리를 완성한 김건모는 "누나가 좋아하시겠지"라고 말해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에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오늘 김건모가 초대한 손님은 데뷔 57년차의 대배우 국민 엄마 강부자였습니다.

김건모가 며칠 전에 콘서트 회의를 하다가 강부자로부터 걸려 온 전화 한통이 동기가 되어 김건모는 강부자를 초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강부자 역시 김건모의 초대에 흔쾌히 승낙하며 방송 출연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신동엽의 말대로 강부자는 78세로 미우새에 출연한 최고령자로 기록되었습니다.

곧이어 강부자는 김건모를 위해서 빵과 꽃을 사들고 김건모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강부자는 김건모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무도 안 계시냐. 안주인이 계셔야 내가 이 꽃을 드린다”라며 농담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서 강부자는 음식 냄새를 따라 가다가 대하트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김건모는 “선생님이 새우 좋아하시지 않냐”라고 말을 했고, 강부자는 김건모에게 “식당 하나 내라”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김건모는 강부자를 위해 회장님 의자를 준비했고, 강부자는 그 회장님 의자에 앉아서 대하트리를 보며 연신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김건모의 집을 둘러보던 강부자는 “혼자 살면 무슨 재미가 있냐? 혼자 커피 내려 마시고 혼자 밥 해먹으면 그게 맛있어요?”라고 말하며 김건모는 당황케 만들었습니다.

국민엄마 강부자의 잔소리가 계속 이어지자

모벤져스 엄마들은 통쾌해 하고 속시원하게 느꼈습니다.

김건모는 연신 쏟아지는 강부자의 잔소리에서 엄마의 느낌이 난다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어서 강부자는 "혼자 있을 때가 제일 좋다"라고 말하는 김건모에게 "부산에 사는 조카 너무 귀엽던데, 그런 아기가 있으면 좋다"라고 말하면서 국민 엄마로서의 잔소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부자는 "조카 말고 아기가 있어야지. 결혼을 해야 한다"라고 연거푸 사이다 발언을 하며 김건모 엄마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모벤져스 어머니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똑같고 속이 다 시원하다라며 격한 공감을 표현했습니다.

  계속 불안해하던 김건모에게 구세주로 태진아가 등장을 하였습니다.

태진아는 김건모가 좋아하는 술을 사들고 들어와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 태진아의 모습에는 건모 엄마가 심란해 하는 장면이 나와 웃음을 주었습니다. 

강부자의 잔소리를 계속 이어졌습니다. 미우새 애청자이기도 한 강부자는 김건모에게 소개팅으로 만났던 여자도 언급하며 "내 마음에 참 들더라. 여자 를 너무 눈 높게 보지 마라"고 잔소리를 이어가자 급기야 김건모는 부엌으로 피신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부자는 계속해서 "장가나 가라"고 사이다 발언을 던졌습니다.

김건모는 부엌에서 쭈꾸미를 넣은 라면을 끓였습니다. 강부자는 냉장고 속 김치통을 그대로 꺼낸 김치를 보자마자 웃음보를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김건모가 끓여준 라면을 맛본 강부자는 엄지를 치켜세우다가도 "부인이 있었으면 예쁜 그릇에 줬을 텐데"라면서 계속해서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잔소리를 이어갔습니다. 쉰건모 잡는 모벤져스 대모 강부자의 활약이 오늘 방송에서 대단했습니다.

한편, 오늘 김건모 집에서 모인 이들은 대단한 이력을 자랑했습니다. 김건모는 27년차 국민 가수이고, 태진아는 46년차 가수의 왕이며 강부자는 57년차 배우의 여왕입니다.

세 명의 이력을 합치면 130년 차입니다. 도합 130년 차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좀처럼 보기 귀한 장면을 연출하였습니다. 

윤도현은 "건모 형이 저기 있으니까 아기 같으신데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27년 차 막둥이 김건모는 선배님들에게 깍듯하게 커피와 음식을 대접하였습니다.

강부자의 최애 건모곡은 다름 아닌~

김건모의 "미안해요" 였습니다.

강부자의 요청에 김건모는 강부자를 위한 미니 콘서트를 열어 "미안해요"를 열창했습니다.

김건모의 노래를 듣다가 강부자가 흥얼거리며 답가를 하는 듯 보였는데~

결국, "건모야 장가나 가거라~"라고 노래를 부르며 또 한번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건모 엄마는 이런 강부자의 모습에 박수를 치며 속이 뻥 사이다의 쾌감을 느꼈습니다.

쉰건모를 잡는 모벤져스의 왕, 그녀는 바로 강부자였습니다.ㅋㅋㅋ

이후 강부자는 김건모에게 팔순 기념으로 발매할 앨범의 작곡을 부탁했습니다. 태진아, 김건모와 함께 노래를 열창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그런 와중에도 강부자는 마지막까지 "건모야, 장가나 가거라"라고 말하며 스튜디오 어머니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오늘 미우새 김건모 편에서는 강부자씨의 사이다 같은 맹활약으로 정말 즐거운 방송이 된 것 같습니다. 모처럼 건모 엄마도 자신의 속 마음을 대신해서 표현해주는 강부자에게 속 시원함을 느꼈을 것 같구요. 

미우새, 너무 재미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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