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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라리가 데뷔 무산

by *!! 2018.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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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수가 라리가 다시 한번 라리가 데뷔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 2군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는 이미 지난 10월 1군 무대에 데뷔를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는 국왕컵이었고 프리메라리가는 아니었습니다. 그 후에 에이바르전에서 라리가에 데뷔를 할 기회를 잡았고, 또한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출전은 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최근 발렌시아는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17라운드까지 3승 10무 3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14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4위에 오르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획득했던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에는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16라운드까지 챔스 출전권인 4위(레알 마드리드)의 승점 차이가 10점이나 나는 발렌시아는 오늘 경기에서 꼴찌 SD 우에스카를 반드시 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번 시즌 발렌시아의 수비는 13실점만을 허용하며 리그 최상위 수준입니다. 발렌시아 보다 적은 실점을 허용한 팀은 유일하게 리그 2위 AT 마드리드 밖에 없을 정도로 발렌시아는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력은 극 과 극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렌시아는 16라운드까지 13골 밖에 터트리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 득점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그 최하위 우에스카가 14골을 기록할 정도니 발렌시아의 득점력이 얼마나 빈곤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2018.12.23(일) 우에스카와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는 다행히 전반전을 1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전반 25분경 발렌시아의 데니스 체리세프의 패스를 다니 파레호 선수가 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벤치에서 출발하는 이강인 선수의 출전을 위해서는 발렌시아가 1골쯤 더 넣으면 좋겠네요. 발렌시아의 주전 미드필더인 곤살로 게데스, 조프리 콘도그비아 등이 부상 중이라서 여차하면 교체 투입하며 라리가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발렌시아는 후반 25분경 산타 미나 대신에 페란 토레스를 교체 투입시키며 교체 카드 1장을 소모했습니다.

후반 27분경 우에스카의 후안 카밀로 에르난데스(쿠초) 선수가 PK골로 1:1 동점을 만들어 버렸군요. 득점력이 약한 발렌시아가 1골을 더 넣을지 그래서 이강인 선수가 교체 투입될 수 있을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잘 모르겠네요.

발렌시아 감독은 후반 29분경 2번째 선수 교체를 실시했는데요. 아쉽게도 이강인 선수가 아니네요. 다니엘 바스 선수가 나가고 미치 바추아이 선수가  후반 43분경 우에스카의 프리킥 찬스에서 투입이 되는군요. 오늘 경기에서도 이강인의 라리가 데뷔는 물건너 갈까요?

1:1을 기록 중인 양팀은 계속해서 옐로우 카드를 남발하며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데요. 경기를 치루면서 득점에 버금가는 상황들이 자주 나왔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추가 시간 3분이 지난 시간에 발렌시아의 크리스티아노 피치니 선수가 극장골을 터트리며 발렌시아가 결국 2:1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최하위팀 우에스카를 상대로 발렌시아는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10위권 안으로 순위가 상승하였습니다.

계속해서 골운이 없었던 발렌시아였는데 피치니 선수의 극적인 골로 소중한 승리를 거두면서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라리가 데뷔는 또 다시 불발이 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발렌시아의 팬들은 마지막 순간에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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