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등급,평점,점수 올리는 방법, 신용관리의 모든 것
평소에는 신용등급에 대한 관심이 그리 높지 않을 수도 있지만 카드를 만든다거나 은행 등에서 대출을 알아볼 때는 개인의 신용등급이나 신용평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신용등급을 1~10등급으로 나누어 대출금리 등에 적용을 하면서 같은 등급이라면 동일한 혜택을 받았었는데요.
이제는 같은 신용등급이라도 신용점수가 다르면 주어지는 혜택도 달라집니다.
신용등급이 1~10등급이라면 신용점수는 1~1000점으로 신용조회회사 및 금융회사가 다양한 신용정보를 종합하여 개인의 신용도를 구분한 것입니다.
신용점수가 1000점에 가까울수록, 그리고 신용등급이 1등급에 가까울수록 개인의 신용 상태가 우량함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개인의 신용등급, 평점(점수)를 올리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 공공요금 등을 성실하게 납부하고 납부내역을 등록해 보세요.
국세청 납부내역증명(납세사실증명),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이동통신 요금, 공공요금(관리비, 수도요금,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등을 성실하게 6개월 이상 연체없이 납부를 했다면 그 실적을 신용조회회사에 제출하면 가점을 받아 신용평점이 올라갑니다.
특히 소득금액(국세청), 건강보험료 납부 증명, 국민연금 납부 증명, 휴대폰 요금 납부 내역 증명은 신용조회회사에서 간편하게 등록을 하면 자동으로 반영이 됩니다. 물론 이 때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휴대폰으로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간편 등록이 어려울 경우에는 각 기관에서 증명서나 납부내역을 받아 FAX, 우편, 방문의 방법으로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크레딧에 회원가입을 하고 나서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모바일 등록을 했습니다.
등록을 하자마자 평점이 상승되는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이 등록은 하면 혜택을 보는 것이지만 모르고 지나치면 아무런 평점 상승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2. 서민금융 대출금을 성실하게 갚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서민금융 대출에는 햇살론,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이 있는데요. 이런 대출을 받아서 1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을 하거나 대출 원금의 50% 이상을 상환하게 되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체없이 꾸준하게 갚아나가는 것입니다. 대출 건수가 많다면 서민금융을 이용하여 대출을 받아 상환을 해서 건수를 줄이는 것도 신용점수 상승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체크카드를 꾸준하게 사용해 보세요.
신용카드를 일정한 수준으로 사용하고 연체없이 카드대금을 입금해도 개인 신용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체크카드를 꾸준하게 사용하면 더 많은 가점을 받아 신용 상승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체크카드는 통장에 잔액이 있을 때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연체와도 상관이 없겠지요?
체크카드를 월 30만원 이상 6개월 동안 사용하거나 6~1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에 꽤 많은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이라면 신용카드 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신용관리에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연말정산에도 도움이 되니 체크카드 사용을 잘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학자금 대출을 꾸준하게 갚아보세요.
요즘 대학생들은 높은 대학 등록금 때문에 상당 수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고 있습니다.
졸업 후 취업을 하게되면 학자금을 갚아나가야 하는데요. 이 때 연체하지 않고 1년 이상 성실하게 학자금 대출을 갚아 나가는 경우에도 가점이 부여되어 신용점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5. 금리가 낮은 대출로 대환을 해보세요.
금리가 높은 대출을 사용 중이라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금리가 낮은 대출로 바꿔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대출 건수도 줄여서 통합하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혹시나 연체가 있을 경우에는 큰 금액부터 갚지 말고, 연체 기간이 오래된 것부터 갚아야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물론 대출을 받은 시기가 비슷하다면 당연히 규모가 큰 것부터 갚아야겠죠.
그 밖에 개인의 신용 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신용을 가장 하락시키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 신용행동, 신용여력, 신용성향의 3가지 요소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신용행동인데요. 신용행동은 대출/신용카드의 부채를 빌리고 갚는 금융거래에 대한 평가(67%)와 금액거래 중 발생하는 연체에 대한 평가(33%)로 구분됩니다. 신용정보의 평가 요소별 반영비중은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지만 일반적으로 연체 발생이 평점을 가장 크게 하락시키는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것이라도 연체가 발생하면 안됩니다.
2. 연체도 안했는데 신용등급이 1등급이 아닌 이유는?
▶ 연체 경험이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이 사람들에게 모두 1등급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연체 정보가 없다 하더라도 현재나 과거의 부채 규모, 신용거래형태, 신용거래기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향후 연체 발생 가능성을 산출하여 여러 등급으로 세분화하고 있습니다. 1등급을 받으려면 모든 평가 요소에서 우량한 이력을 장기간 축적을 해야하며 상위 5~10%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부여됩니다.
3. 대출을 상환했는데 평점이 오르지 않은 이유는?
▶대출 상환금액 폭이 크지 않은 경우, 연체없이 지속적으로 상환을 하게 되면 점차 신용 평점은 오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출 금액을 대폭 상환했음에도 평점 상승폭이 크지 않다면 최근 높은 부채를 보유했던 거래패턴이 반영되는 경우입니다. 단기간 집중 계좌 개설, 부채의 대폭 증가 등에 유의하시고 거래 패턴이 양호해지면 평점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4. 어떤 연체부터 갚아야 할까요?
▶연체가 없으면 가장 좋겠지만 만일 연체가 발생하게 되면 연체일 수가 길어질수록 부정적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오래된 연체부터 갚아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연체를 상환하지 않으면 신용등급 회복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연체는 발생 즉시 신속하게 갚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금융기관이 신용 조회를 하면 등급이 하락될까요?
▶신용조회기록은 신용 평가에 활용되지 않습니다. 단, 신용거래 정보가 없어 신용등급 산출이 매우 어려운 무등급자에 한해 조회 기록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6.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면 등급이 하락될까요?
▶적정 수준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신용도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여 카드 부채가 과도해지면 신용도에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단기카드대출이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겠지요?
이상 기타 정보는 <올크레딧>에서 참고 했습니다.
아무쪼록 신용점수를 1점이라도 상승시킬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우셔서 신용등급, 신용평점이 상승되어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