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다닐로바, 대한외국인 소개-정규프로그램,기자간담회

MBC 에브리원에서 2018.10.17.(수)부터 방영된 '대한 외국인'이 화제입니다.

오늘 11월 7일 오후 1시에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 마우스홀에서 MBC 에브리원 ‘대한 외국인’ 기자 간담회'가 열렸는데요.

'대한 외국인'은 2002년에 MBC에서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브레인 서바이벌> 제작진이 모여서 만들어낸 또 다른 퀴즈 프로그램입니다.

5명의 한국인과 10명의 외국인 출연자들이 한국 문화에 대하여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으로 원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출발했지만, 11월 7일(수) 4회차 방송을 앞두고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정되어 속 방송이 이어진다고 하네요.

먼저, <대한 외국인>의 김재훈 피디는 "이미 MBC 에브리원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와 같은 외국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또 외국인이 나온다고 해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안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프로그램 제작 배경을 밝혔습니다.

<대한외국인>의 MC는 <브레인 서바이벌>에서 MC를 맡아 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용만이 담당합니다.

김용만은 기자 간담회에서 "처음 MC 제의를 받았을 때 컨셉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퀴즈 프로그램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는데 <대한외국인>은 특색이 있고 달라서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모든 분들이 한국을 사랑한다는 점이 좋다. 기쁜 마음으로 녹화하고 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어서 김용만은 "이전에는 <미녀들의 수다>나 <비정상회담>처럼 한국에 대해 많이 아는 외국인들이 토크쇼를 했다면, 이제는 한국을 사랑하고 많은 것을 아는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직접 대결을 벌인다. <대한 외국인>은 보다 업그레이드된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라고 <대한 외국인>을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고정 출연자 박명수는 기자들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요즘 역할이라는 게 뭐가 있겠나. 분위기를 맞추는 '서브'이다." 라고 말했다가, 다시 "한국인 출연자들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정정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또한 박명수는 처음 출연을 하는 분들에게 급질문도 하면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 외국인>의 외국인 출연자로는 한국에 거주한 지 얼마 안 된 외국인부터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30년차 외국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샘 오취리, 럭키, 안젤리나 다닐로바, 모에카 같은 국내 팬들에게 유명한 외국인들이 출연을 해서 한국에 관한 문화, 상식, 언어 등 다방면에 걸친 퀴즈대결을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