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배정남-이성민, 강동원과 각별한 인연, 미운우리새끼 스페셜게스트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게스트로 상남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출연을 했다.
배정남은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에서 큰 활약을 해서 그런지 어머니들이 모두 잘 알아보고 환영을 했다. 배정남은 자기를 몰라 볼줄 알았다며 겸손한 인사를 나누었다.
박수홍 어머니는 배정남에게 가다(?)가 좋다고 칭찬을 했고
토니안의 어머니는 배정남에게 추남이라고 말하며 가을남자 배정남의 매력을 칭찬했다. 이에 배정남은 “추한 남자라고 하시는 줄 알았다”며 웃었다.
모델 치고 큰 키가 아닌 톱모델 배정남의 비장의 무기는 바로 강렬한 눈빛이라고 말을 했다.
또한 김건모의 어머니는 배정남 특유의 부산 사투리를 듣고는 말을 재미있게 한다고 칭찬을 하며 배정남이 매력이 있다고 하였다.
배정남은 어머니들 앞이라 쑥스러웠지만 강렬한 눈빛으로 스튜디오에서 즉석 런웨이 워킹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배정남이 톱모델이 맞다고 인정을 하는 분위기였다.
신동엽이 배정남의 어린 시절 힘든 경험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배정남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배정남은 아기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초등학교 5, 6학년 때 부터 하숙을 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을 외할머니와 함께 보냈던 배정남은 외할머니의 극진한 사랑을 받고 자랐다고 했다. 지금은 돌아가셔서 혼자 살지만 말이다. 외롭던 어린 시절을 보낸 배정남은 할 수만 있으면 친구를 많이 사귀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배정남은 마음 속 아버지 같은 배우로 이성민을 소개하였다.
영화 <보안관>에 이성민과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알게 되었는데, 작년 설날에는 이성민의 가족들이랑 함께 보냈다고 한다.
이성민이 배정남에게 설날 저녁에 밥이나 한 끼 먹자고 초대를 했다고 한다. 안그래도 혼자 살고 있어서 명절에는 더욱 외로움을 많이 타는데 이성민이 따뜻한 말을 건넸다.
그런데 배정남은 이성민의 초대에 가고는 싶은데 민폐가 될까 봐 망설였다고 한다.
배정남은 자신에게 친형처럼 아버지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었던 이성민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설날에 이성민 집에 갔더니 상을 차려 주어서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동안 명절에 다른 집에 가본 적이 없는 배정남이라서 감동이 더욱 큰 것 같다.
배정남은 이성민의 집에서 간만에 가족의 온기를 느꼈다.
이성민의 집에서 느낀 따뜻한 감정은 배정남이 아기 때 이후로 못 느껴봤는데, 이성민 덕분에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배정남은 <류승범,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공효진 등> 남다른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중에서 류승범, 강동원과는 여행도 함께 가는 각별한 사이로 밝혀졌다.
특히, 배정남은 스무살이 되어 서울에 올라와서 처음 본 사람이 다름 아닌 강동원이었다고 한다. 강동원이 마치 베르사이유의 장미(만화)에서 튀어나온 사람(만찟남)인 줄 알았단다.
배정남은 살다 살다 이렇게 잘생긴 사람은 처음 봤다며 강동원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강동원도 창원에서 올라왔는데 살 집이 없었다고 했다.
회사에서 숙소를 제공해서 배정남은 강동원과 함께 지냈다고 했다. 강동원이 생긴 건 왕자님처럼 그랬지만, 골프장에서 1년간 골프공을 줍는 알바도 하는 등 힘들게 보냈다고 한다.
아무튼, 배정남과 강동원은 힘든 시절을 함께 보냈던 남다른 인연이 깊은 사이였다.
미우새에 출연한 배정남은 재미있는 입담과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으로 비추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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