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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이영자 송성호 군대리아, 민경훈 동창, 이정신 깜짝 등장

by *!! 201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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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4(토)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군대로 강연을 가는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의 이야기가 방영되었습니다. 군필자들에게는 추억 돋는 군대 이야기. 군대 이야기만 하면 말이 많아지는 남자들.

이번 방송에서는 송성호 매니저가 수다쟁이로 변신을 했습니다. 군필자이기 때문이지요. ㅋㅋㅋ

차를 타고 군대에 강연을 가는 도중에 송성호 매니저는 이영자를 위해서 군대와 관련된 3곡의 노래를 선곡해 와서 차례차례 들려주었습니다.

첫 번째 노래는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였습니다. 군대에 가 본 사람이라면 이 노래를 들었을 때 대부분 감성이 폭발할 것 같은데요. 이 노래는 이영자의 눈시울도 뜨거워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영자는 눈물을 닦으려고 손수건을 꺼내는 것 같더니, 알고보니 견과류인 버터 아몬드를 주섬주섬 꺼내들었습니다. 이영자에게 견과류는 만병통치 상비약 이었던 거죠. ㅎㅎ

울적해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꺼내 든 아몬드에 스튜디오에서는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송실장의 두 번째 선곡은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였는데요. 이영자는 복받치는 감정을 달래기 위해 또 다시 상비약 '견과류'를 꺼내 들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깨알같은 자막..

힘들 때 우는 건 삼류, 참는 건 이류, 먹는 건 견과류. ㅎㅎㅎ

대망의 마지막 선곡은 태양의 <눈, 코, 입>이었는데요. 입대한 태양을 생각하며 선곡한 송성훈 매니저의 센스넘치는 선곡이었습니다.

노래를 모두 듣고 이영자는 송실장에게 군대 음식 중에서 추천할 만한 것을 소개해 달라 했는데요. 송실장은 망설이지 않고 <군대리아>를 추천하였습니다.

군대를 다녀 온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입맛 다시며 떠올리게 되는 <군대리아>

'진짜 사나이' 등의 프로그램에서 여러 차례 다룬 적이 있지만 군대리아는 군대가 낳은 기적이라 할만 하지요.

송성호 매니저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나게 군대리아에 대하여 이영자에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따뜻한 빵 위에 딸기쨈이나 포도쨈을 바르고 그 위에 다양한 야채로 버무린 샐러드를 올리고 고기 패티와 소스로 마무리하면 환상적인 군대리아가 완성이 되는데요.

이영자는 송실장의 설명에 흠뻑 빠져서 상상 속에서 군대리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매니저는 설명에 심취하고, 이영자는 상상 취식에 무아지경 상태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송실장의 설명에 빠져 있었으면 휴게소를 3개나 통과를 했습니다. 휴게도사 이영자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요. ㅋㅋ

또한, 송성호 매니저는 군대 시절 이야기를 잠시 했는데요. 이등병때 버즈의 민경훈 덕을 많이 보았다고 했습니다. 송성호와 민경훈은 초중고 시절 동창이라 잘 아는 사이라서 민경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관물대에 붙여 놓고 고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강연을 해야 하는 군부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는 안내 장교를 따라 식당으로 향했는데요. 때 마침 메뉴가 군대리아였습니다.

이영자도 너무나 기대를 했고, 송성호 매니저도 오래간만에 군대리아를 다시 먹을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레는 것 같았습니다.

장병들은 이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군대리아도 세월이 지나면서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고기 패티 대신에 고급 햄이 나왔고, 스프 대신에 시리얼과 우유가 나왔습니다. 2018 군대리아는 너무나 고급져 보였고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이영자는 마침 국방색 옷을 입고 가서 마치 참모총장이 군대에 방문을 한 것 같은 비주얼을 보여주었습니다.

군대리아는 먹는 사람에 따라 레시피도 다양합니다. 그야말로 자유도 최상인 DIY버거인 것이죠.

군대리아를 처음 접하는 이영자는 어리버리 이등병 같은 모습으로 군대리아를 만들었지만, 송성호 실장은 여유있고 능숙한 모습으로 군대리아를 완성했습니다.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군대리아를 만들어 먹는 병사들과 함께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도 즐겁고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장병들과의 즐거웠던 식사를 마치고 이영자와 송실장이 식당을 빠져나가려고 할 때 이영자는 아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사람응 다름 아닌 씨앤블루의 이정신이었습니다. 씨앤블루는 올해 7월에 모두 입대를 했다고 이정신이 밝혔는데요.

이영자는 너무나 반갑고 놀라워서 이정신을 보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영자와 이정신은 원래 잘 알고 지내던 사이였습니다.

이영자는 "이정신과 이정신의 어머니와 함께 맘마미아를 함께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2013년도에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이정신과 과거 스튜어디스 출신 어머니가 함께 출연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이영자와 인연이 있었네요.

이정신은 연예인이라서 그런지 군복을 입어도 확실이 훤칠하고 잘 생겨 보였습니다. 이영자는 이정신에게 제대할 때 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당부하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다음 방송에서는 이영자가 군부대 장병들에게 자신의 인생 이야기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이영자와 송성호의 군대리아 이야기.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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