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7일 토요일 mbc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에 라미란과 그녀의 매니저가 출연을 했습니다.
이날 라미란은 매니저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라미란이 직접 냉이달걀덮밥을 만들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라미란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냉장고에서 주섬주섬 무엇인가를 꺼내들었습니다.
라미란이 "치즈는 넣지 말자" 라고 말을 했는데 매니저가 "무슨 치즈요? 노란 치즈요?"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매니저는 "저는 노란 치즈 싫어하니까요"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라미란의 매니저는 싫은 건 확실하게 싫다고 어필하는 '단호박' 매니저였습니다.
냉이를 준비해서 음식을 만들려고 하던 라미란은 매니저에게 "냉이는 먹니?"라고 물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냉이는 먹는다고 대답을 하더군요.
제작진이 라미란의 매니저에게 "못 먹는 음식이 많나 봐요?"라고 인터뷰를 했는데
이나라 매니저는 자신이 좀 편식쟁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안먹는 음식을 나열했습니다. "샛노란 치즈도 안 먹고"
"오이, 당근, 굴도 먹지 않는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어린이 입맛이라 애들이 좋아하는 것을 즐겨 먹는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작진은 "단 걸 좋아하시는구나~"라고 물어보니
매니저는 단호하게 "단 건 또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말을 했습니다.
라미란은 "보통은 이런 경우에 그냥 넘어갈 법한데 이나라 매니저는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하며) 싫은 것은 안먹는다"라고 밝힌다고 말을 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라미란 역시 자신도 사근사근하게 하는 것을 오히려 불편해 한다고 밝혔는데요.
라미란과 이나라 매니저는 오히려 서로에게 잘 맞는 최상의 성격 궁합을 보여주는 관계였습니다.
이러한 단호박 성격의 매니저를 위하여
라미란은 특별 아침메뉴를 선보였습니다.
'막해 먹는 미란씨' ㅋㅋㅋ
지금부터 라미란의 특별 메뉴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달걀을 몇 개 깐다.
냉장고에 있던 냉이를 썬다.
계란을 풀어서 냉이를 투하한다.
일종의 '달걀찜'인데요. 냉이랑 달걀을 함께 넣어 생소하기는 합니다. 과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물을 끓인 후 간장을 투하하는데요. 이 때 간장이 아주 특별한 간장입니다. 나중에 간장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제 재료를 모두 다 넣고 끓입니다.
이렇게 달걀찜처럼 만들어 덮밥으로 해 먹는 요리였습니다.
점점 모양을 갖춰가는 라미란의 특별요리인데요.
덮밥처럼 얹어 먹는 형태로, 달걀찜이기는 한데 좀 새롭네요.~
밥에 달걀찜을 얹어서 참기를 살짝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후추까지 뿌려주면
순식간에 뚝딱 만든 냉이 달걀 덮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과연 냉이달걀덮밥의 맛은 어떨까요?
라미란은 스스로 맛있다고 만족을 하는데요.
매니저도 별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맛이 있는지 계속 와구와구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미란도 달걀찜에 냉이는 처음 넣어 봤다고 합니다.
거의 말 수가 적고 웃음기가 없었던 이나라 매니저는 "실험적인 요리였네요."라며 웃음을 흘렸습니다. 헙
남들이 보기엔 '무표정 식사'인데
라미란은 맛있게 잘 먹는 매니저를 흐뭇하게 바라 보았습니다.~
라미란은 나름대로 농담을 던지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고 하였으나
매니저는 시종일관 진지한 모드로 필요한 대답만 했습니다.
매사에 지나칠 정도로 진지한 매니저를 보면서
라미란은 자신도 농담을 하더라도 진지하게 하는 편이라며 매니저의 편을 들어 주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는 라미란의 수준급 요리실력에 깜짝 놀라며 비법을 물었는데요.
라미란은 팁을 하나 드린다며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라미란은 자신의 요리에는 '홍게간장'이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홍게간장은 홍게 특유의 향을 살린 간장이구요.
기본 간은 덤으로 할 수 있는 간장입니다.
요리에 홍게간장을 넣는 순간 풍미가 향상된다고 합니다.
사실 라미란에 냉이 달걀 덮밥에 넣었던 간장도 '홍게 간장'이었습니다.
달걀찜을 만들 때도 다시마나 멸치로 육수를 끓일 필요없이 간단하게 홍게간장을 투하하면 되는데요. 홍게간장은 조미료가 필요 없는 만능 간장이라고 합니다.
시중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홍게 간장으로 여러 가지 요리에 편리하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