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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김충재 대학교

by *!! 2019.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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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재 기안84 흉상 작업 문채원 동문>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mbc 나혼자 산다에 김충재가 출연을 했습니다. 김충재는 작업실에서 기안 84의 흉상을 제작했는데요.

미대 오빠 김충재의 작업실은 지하에 있지만 화사하고 널찍했습니다. 각종 작업 도구들로 가득한 김충재의 작업실에 누군가 방문을 했는데요.

그는 다름 아닌 '기안84'였습니다.

김충재는 흉상 제작에 도전을 했고, 기안 84가 모델로 도움을 주기 위해 작업실에 방문한 것이었네요. 그동안 기안 84는 김충재에게 셀프 인테리어 등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기안 84가 도움을 주었네요.

일단 상의 탈의를 하고 나서 몸에 두르는 비닐로 기안 84는 꼼짝 못하는 상태가 되었는데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김충재가 물 한잔을 서비스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작업 예상 시간은 약 2시간 가량 걸린다고 하네요.

김충재의 예술 작업(?)을 위해서 기안 84는 힘든 시간을 버텨야 합니다.

그런데 작업을 하며 대화를 나누다가 김충재는 아주 특별한 사실을 밝히게 되는데요.

 

기안 84가 김충재에게 "너네 학교에 연예인 없었냐?" 라고 묻자, 김충재는 문채원이 같은 학교였고 옆자리에 앉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충재와 문채원은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에 다녔다고 합니다. 김충재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제품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김충재가 배우 문채원과 동문이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군요. 문채원도 미대를 다녔었네요. 하지만 둘은 말이라도 한마디 나눴나 싶었을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었군요. ㅎㅎ

흉상제작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단계로 볼드캡 씌우기

2단계는 헤어라인 그리기

3단계는 귀 막기입니다.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을 얼굴에 바르는 작업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김충재가 이 작업을 배우고 나서 혼자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4단계 실리콘 도포 순서입니다.

귀부터 실리콘을 바르더니 얼굴 전체적으로 치덕치덕 실리콘을 계속 발라 나갑니다.

 

눈도 막고 입도 막으니 기안 84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버텨야 했는데요. 파랗게 도포된 기안 84의 모습을 보더니

이시언은 알라딘의 '지니'를 닮았다 하고

박나래는 '미스틱'을 소환시켰으며

김충재는 욘두를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욘두 84 ㅋㅋㅋ

나중에 실리콘을 벗겨내기 쉽도록 고정하는 손잡이 역할하는 것을 뒤에 붙이니 그야말로 욘두 맞네요. ㅎㅎㅎ

기다리는 동안 기안 84는 눈을 감고 우기명을 그려 보았는데요. 수도 없이 그린 우기명이라 처음에는 잘 그리는 것 같았지만 결국 눈을 감고 그리는데는 한계가 있네요. ㅋㅋ

다음으로 5단계 석고붕대 바르기입니다.

석고붕대를 바르는 이유는 실리콘을 겉에서 단단하게 고정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예술혼을 불태우며 기안 84의 흉상 작업에 매진했던 김충재의 작업은 드라이 작업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예상 소요 시간인 2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약 4시간 가량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석고가 굳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다 굳으면 개봉을 하는데요.

처음에는 기안 84가 엄살을 부리는가 싶었는데요.

털이 실리콘에 붙어서 강제 왁싱을 당해야 했습니다. 너무 아팠겠네요. ㅎㅎ

거의 허물을 벗듯 기안 84는 고통을 맛봐야 했습니다.~

드디어 대략적인 흉상이 완성되었고, 기안 84는 경악하며 자신의 흉상을 바라 보았습니다.

자신과 너무나 닮은 흉상을 보고 기안 84는 기분 나쁘게 생겼다며 놀랬습니다.

머리가 없어서 이상한가 싶어 모자를 씌워주었더니 영락없이 기안 84가 맞네요. 자신의 군대 시절 모습과 너무 흡사하다면서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머리 작업까지 끝내고 받침대까지 만들어서 김충재가 최종 완성본을 스튜디오에 가지고 왔습니다.

이시언의 작명에 의해 '기아리파'라고 제목이 붙여졌는데요. 너무나 똑같이 생긴 모습에 멤버들은 모두 신기해 하였는데요. 과연 그 모습은...

정말 똑같네요. 김충재 대단합니다. 단독 작업으로는 처음 했다고 하는데,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군요.

나혼자 산다. 김충재 편, 이번에도 역시 꿀잼이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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