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그리고 정보들

김수미 도다리쑥국 우엉밥 레시피

by *!! 2019. 3. 13.
반응형

2019년 3월 13일 수요일 tvN '수미네 반찬'에서 첫 번째 반찬으로 '도다리쑥국'을 선보였습니다.

봄에 먹는 보양식 '도다리쑥국' 레시피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3~5월에 극강의 맛을 자랑하는 생선인 도다리는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또한 도다리는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와 노화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해서 제철 보양식으로 제격인 도다리

그런데, 도다리는 광어와 겉모습이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하기 어려운데요.

수미네 반찬에서 도다리와 광어의 구별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눈이 왼쪽에 있으면 광어이고, 눈이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입니다.

이렇게 도다리의 눈은 오른쪽으로 향해 있습니다.

싱그러운 봄기운을 전해줄 맛있는 봄의 전령사

도다리쑥국이 오늘의 첫 번째 반찬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도다리쑥국을 만들기 전에 잠깐 영양 듬뿍 '우엉밥' 을 소개해 주는 수미쌤

우엉밥은 봄 타는 입맛을 되살려 주는데요.

껍질을 벗긴 우엉은 식초 물에 살짝 담가두면 갈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밥 할 때보다 밥물을 2/3 정도만 하면 됩니다. 우엉은 작게 깍둑썰기를 해서 넣어주면 되구요.

우엉에서 충분하게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약간 적게 넣어서 밥을 하면 됩니다.

우엉밥에 양념장만 척 넣어서

슥슥 비벼 먹으면 최고의 봄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도다리쑥국' 만드는 방법을 알아 볼까요?

먼저, 도다리를 손질해야겠죠. 물론 마트에서 손질된 도다리를 구입하면 더욱 편하겠지요.

도다리는 비늘과 지느러미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도다리의 내장은 빼내야 합니다.

도다리 주둥이 옆 지느러미 아래쪽으로 칼집을 내면 내장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도다리의 내장을 잘못 넣게 되면 비린 냄새가 나고 맛도 씁쓸해지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장만 제거하고 알은 절대 버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도다리 알은 따로 모아 두었다가 '도다리쑥국' 요리의 막바지에 넣어야 한답니다. 

또한, 깊은 맛이 우러나게 도다리 대가리도 사용하니 함께 준비합니다.

손질된 도다리는 너무 크지 않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이제 도다리쑥국을 끓이기 위해 물을 냄비에 부어야 하는데요. 물은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쌀뜨물을 사용합니다.

냄비에 쌀뜨물을 넣고 다시팩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미소 된장과 재래식 된장을 각각 2스푼씩 넣어서 간을 맞춥니다.

무 반개를 도다리 크기 만큼 자르고, 다진 마늘, 맛술 1큰술, 국간장 2큰술, 맛간장 1큰술, 후춧가루 3번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도다리는 쑥과 함께 국물에 투하하면 됩니다.

봄기운을 머금은 담백하고 시원한 도다리쑥국이 끓기 시작합니다.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어슷하게 썰어서

색감과 식감을 살려주기 위해 끓고 있는 도다리쑥국에 투하합니다.

센 불에 5분 정도 더 끓이고 나서 중불로 줄여줍니다.

국물이 우러마면 육수용 다시팩은 빼주면 됩니다.

만약에 간이 너무 싱거우면 국간장은 색깔이 까매질 수 있으니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줍니다.

일반적으로 쑥은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도다리쑥국처럼 도다리와 쑥을 같이 먹게되면

남성들의 스태미나와 원기회복에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최현석 셰프는 도다리쑥국을 봄에 3번은 먹어줘야

제대로 된 기력이 솟는다고 합니다.

힘없고 지친 봄날에 '도다리쑥국'을 꼭 먹어야 겠군요.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요. 막판에 도다리 알을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ㅣ

요리 막바지에 도다리 알을 투하해 줍니다.

약간의 단맛을 위해 설탕을 넣지 않고 양파 반쪽을 썰어 넣어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원래 생선요리에 양파를 넣으면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완성 직전에 필요한 라스트 재료는 '미나리'입니다.

마지막으로 향긋한 미나리를 넣어 주면 '도다리쑥국' 요리는 끝입니다.

봄철에만 느낄 수 있는 기적 같은 맛

봄 향기 가득한 도다리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야들야들한 도다리 살을 감싸는 쑥 향

평소 알던 맛과 차원이 다른 수미네 도다리쑥국.

정말 맛보고 싶습니다. 깊은 국물 맛이 그립네요.

이제 막 시작되려고 하는 봄. 이 봄날에 원기 회복을 위해 도다리쑥국을 한번 요리해서 먹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