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미나리김치 레시피 수미네반찬
2020년 2월 26일 수요일 tvN 수미네반찬에서 새로운 김치인 '미나리김치' 레시피를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수미쌤이 수많은 김치 레시피를 알려주었는데요. 아직 배울 김치가 남아있다고 하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김치는 바로 '미나리김치' 입니다. 다소 생소한 김치네요~ㅎㅎ
김치를 담구는 일이라 어려울 것 같지만, 미나리김치는 만들기 정말 쉽다고 합니다.
김치인지 봄나물인지 헷갈리는데요. 지금부터 향긋한 향이 매력적인 미나리김치 레시피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미나리김치는 약 5분 정도면 만들 수 있을만큼 간편하다고 합니다.
정말 쉬운 미나리김치, 먼저 양념장부터 만들어 볼까요?
미나리 3단을 준비하시구요.
미나리 3단 기준으로 찹쌉풀 한 컵(150g)을 준비합니다.
미나리 향을 100% 살리기 위해서 양념을 강하게 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다진 마늘은 찹쌀풀에 반 큰술만 투하합니다.
미나리 향을 살리기 위해 향이 강한 양념을 최소화하는게 중요합니다.
김치니까 고춧가루가 들어가겠지요. 고춧가루는 한 사발(200g) 투하합니다.
그리고 멸치액젓은 3큰술이 아니라~~~
4큰술 입니다. 3큰술은 약간 부족하다고 하네요.~
양념이 퍽퍽하니까 생수도 살~짝 넣어주시면 됩니다.
양념을 섞어주시고 요정도로 촉촉하게 양념장을 완성시키면 됩니다.
홍고추 5개는 고명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고추씨를 빼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고추씨를 뺀다는 점 잊지 마세요.~!!
미나리김치를 담글 때 미나리는 살짝 데쳐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혹시 모를 벌레를 없애주고, 억센 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미나리를 살짝 데치는 거라고 합니다.
미나리를 데치기 전에 한뼘 길이로 잘라주세요.
데치실 때는 미나리가 더 파래지게 굵은 소금을 넣고 미나리를 투하합니다.
그리고 미나리의 굵은 줄기 부분부터 먼저 데치는 점도 중요합니다.
익히는데 시간이 더 걸리는 굵은 줄기는 이파리 부분과 따로 데쳐야 골고루 데칠 수 있습니다.
미나리 색이 진해진다 싶으면
열개 정도를 세고 건지시면 됩니다.~!!
온수에서 건져내자마자 곧바로 냉수로 입수시키면 됩니다.
데쳐진 미나리를 한 번 헹궈서 물기를 빼주시면 끝입니다.
이제 버무려줄 차례인데요.
언제나처럼 버무리기 전에 양념장 일부를 통에 덜어 놓으셔야 합니다.
데친 미나리를 한 쪽에 넣고 그 위에 양념을 조금씩 솔~솔 얹어가며 버무리시면 됩니다.
미나리김치는 너무 빨갛게 맵게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겉절이 무치듯 살살 무쳐주셔야 되는거지, 나물 무치듯 하시면 안됩니다.
풋내를 방지하기 위해 적당하게 살~살 버무려 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저런, 학생들은 준비한 양념을 모두 넣어서 빨갛게 양념 범벅이 되고 말았군요.
왼쪽이 수미쌤의 미나리김치입니다. 조금 덜 빨간게 보이시죠?
아까 만들었던 양념을 다 사용하지 않고 조금 남겨야 하는데 학생들에게 말을 해주지 못했군요.~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미나리김치는 양념 색깔이 위의 사진처럼 나올 만큼만 양념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미나리김치의 맛은 어떨까요?
미나리 풀 향이 나면서도 너무 짜지 않아서 좋다고 하네요.
또한, 미나리의 아삭한 식감도 아주 일품이라고 합니다.
향긋한 미나리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미나리김치, 비주얼도 장난 아니네요.
양념이 많이 들어가면 미나리 향이 가려지기 때문에 적당한 양념 양이 중요하겠죠.
미나리의 향긋함과 식감이 매력적인 미나리김치~!!
미나리김치는 2~3일 숙성시켜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이제 곧 봄인데, 미나리김치와 함께 봄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김수미 미나리김치 레시피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