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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다이빙 논란

by *!! 2019.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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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1호골, 시즌 15호골, 3경기 연속골, 토트넘 레스터시티, 다이빙논란

손흥민의 상승세가 엄청납니다.

아시안컵 조기 복귀 이후 많이 쉬지도 못한 상황에서 2경기 연속골로 팀에게 승점 6점을 선사한 손흥민이 이번에는 2019년 2월 10일 일요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펼쳐진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도 경기 막판 3-1로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트리며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컵대회를 포함하여 최근 11경기에서 10골을 넣는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리그에서만 11골, 모든 경기를 포함한다면 15골째를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2018-2019시즌에는 손흥민 선수가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에 차출되면서 26라운드까지 20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 선수가 출전한 20경기에서 무려 11골과 5도움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많은 골을 기록하는 선수들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pk골은 단 1골도 없고 11골 모두 귀한 필드골입니다.

또한 경기의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도 다수이며 팀의 승점 상승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근 팀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해리케인과 델레알리가 부상으로 장기간 공백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 선수는 연일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 선수 영입이 단 1명도 없고 부상 선수가 많았는데도 26라운드까지 20승 6패 승점 60점으로 1위 리버풀(65점)과 2위 맨시티(62점)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리버풀과 맨시티 또한 계속해서 승수를 쌓고 있어서 토트넘이 역전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그다지 높아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해리케인과 델레알리가 복귀하고 손흥민 선수가 지금처럼 고효율의 성과를 보여준다면 결과가 어떻게 귀결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어쨋거나 이번 시즌 순탄치만은 않은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몸값 수직상승과 함께 여러 빅클럽에서 호시탐탐 입맛을 다시며 노리는 대상이 된 것만은 분명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26라운드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로 득점랭킹 공동 7위를 달리고 있고, 도움도 5개를 기록하며 공동 15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골과 도움을 합친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는 16개를 기록하며 9위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26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의 손흥민 선수는 처음에는 심판의 비협조로 불운하게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반 16분경 팀 동료 에릭센의 패스를 받는 상황에서 손흥민 선수가 레스터시티의 해리 매과이어 발에 걸려 넘어졌는데 pk를 얻어내지 못하고 오히려 다이빙에 의한 옐로우카드를 받게 되었습니다.

느린 화면으로 볼 때 분명히 해리 매과이어 선수에게 걸려 넘어졌는데 주심은 야속하게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토트넘은 에릭센의 크로스를 멋진 헤딩골로 연결한 산체스 덕분에 전반을 1-0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후반전에도 원정팀 레스터의 반격이 거셌지만, 토트넘이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레스터시티 수비수가 확실하게 걷어내지 못한 볼을 요렌테가 에릭센에게 연결시켜 주었고 에릭센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스코어는 2-1이 되었습니다.

0-2로 끌려가던 레스터시티는 더욱 힘을 냈고, 마침내 추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냅니다. 토트넘의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레스터의 매디슨이 pk를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교체되어 들어가자 마자 pk로 자신의 100호골을 완성시키려던 제이미 바디 선수의 발을 떠난 볼을 토트넘의 요리스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방어를 하며 레스터시티의 추격 의지를 꺾어 버렸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토트넘도 많은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쇼가 이어지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에릭센이 1골 1도움으로 놀라운 활약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요리스 골키퍼가 훨씬 훌륭한 플레이를 펼쳤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후 제이미 바디가 동료의 낮은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100호골을 성공시켰지만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시소코의 패스를 연결 받아 하프라인 이전부터 드리블 하기 시작하여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 낸 후 멋진 슈팅으로 스코어를 3-1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손흥민의 골장면>

더이상 레스터시티로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고,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골로 승리를 확신하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3경기 연속골로 자신감이 더욱 상승했을 것이고 주중에 있을 예정인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이제는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기만 하면 반드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11월 이후 손흥민 선수의 폼은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남은 시즌 동안 부상없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낸 후 당당하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후보까지 오르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엔 손흥민 선수의 활약상을 지켜보는 일이 또하나의 작은 행복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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