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나이, 세훈 나혼자산다. 캠핑, 복싱선수,캠핑장 위치>
2020년 3월 28일 금요일 나혼자 산다에 나온 게스트는 자취 17년차 '이태원 클라쓰'의 악역 스타 '안보현'이었습니다. 안보현은 1988년생으로 올해 33세이고,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과 동갑입니다.
안보현은 중학생 때부터 운동을 하면서 기숙사와 숙소생활, 그리고 자취 생활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안보현은 자신의 집을 직접 인테리어 했다고 합니다. 남다른 감각이 있어 보입니다.
화사한 거실, 아기자기한 소품들, 다양하고 독특한 조명과 소품들로 집안의 분위기를 매우 감각적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예상 견적이 1800만원 정도 나왔는데 자신이 직접 발품을 팔며 재료를 구하고 직접 작업을 해서 200만원에 집을 리모델링 했다고 밝히며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아주 아주 오래된 '갤로퍼'(96년식)를 소유하고 있었는데요.
안보현이 모델 일을 하면서 돈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튜닝을 해서 자신만의 드림카(?)로 개조했습니다. 그의 갤로퍼는 초록색이라서 '크롱이'라고 불렸습니다. 외장 도색부터 내부까지 완전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싹 바뀐 갤로퍼를 20대부터 타고 다녔다고 합니다.
안보현은 일주일에 네 번 정도는 운동을 하기 위해 복싱장에 간다고 합니다.
자신은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라서 평소에 체중 관리를 하지 않으면 100kg이상 살이 찔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안보현은 중학교 때부터 20세까지 복싱 선수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복싱을 하면서 손도 부러지고 잦은 부상을 당하면서 부모님이 많이 반대를 하셨다고 합니다.
안보현은 복싱을 그만 두고 직업 군인을 하려다가, 우연히 추천을 받은 모델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모델 일이 자신에게는 너무나 재미있고, 신세계였다고 합니다.
안보현이 가장 최근에 했던 경기는 희귀 난치병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격투 경기였는데요. 그 경기에서 안보현은 상대 선수를 KO 시키면서 승리를 했다고 합니다.
체육관에서 복싱 훈련 후 기진맥진한 안보현은 관장님의 제의로 여자부 전국대회 1등 신진주 선수와 스파링을 하게 됩니다.
마우스피스까지 끼고 제대로 한 판 스파링을 했는데요.
신진주 선수는 쉴새없이 공격하며 안보현을 당황시켰지만 안보현이 달달하게 안으면서 신진주 선수의 마우스피스는 함박 웃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안보현은 연습 경기 후 마무리로 턱걸이를 하며 멋짐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안보현은 자신의 차를 타고 캠핑을 떠납니다. 평소 캠핑 마니아였는데 드라마 때문에 못갔는데 드라마를 마치고 캠핑을 떠난 것입니다.
가면서 지인에게 함께 가자고 전화를 했는데요. 그 지인은 누구일까요?
캠핑장에 가다가 한적한 바닷가에 잠시 머무른 안보현이 차의 트렁크를 열었는데요.
일반차를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는 법이 통과하면서 안보현은 자신의 차량을 작은 캠핑카로 개조했습니다.
즉석해서 물을 끓여 컵라면을 먹는데 너무 여유로워 보이고 좋아보이더군요.
다시 캠핑장으로 떠났는데, 캠핑장은 일몰로 유명한 서해안의 대부도에 위치한 캠핑장이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경기도 안산에 있는 '대부도 나라 캠핑장'입니다.
그런데 26년이나 된 차라 트렁크 문을 세게 닫은 바람에 열쇠가 한동안 안열려 진땀을 빼야 했는데요. 완벽하게 보였던 안보현도 약간 허당끼가 있어 더 정이 갔습니다.
잠시 후 안보현은 직접 발품을 팔며 구해 왔던 캠핑 장비를 꺼내 세팅을 했습니다.
알전구까지 로맨틱하게 설치한 후 안보현은 차 안에 멋진 포즈를 취하며 낮잠에 빠져 듭니다.
그 때 멀리서 다가오는 전화 속 지인이 등장하는데요. 그는 바로 엑소의 세훈이었습니다.
세훈은 캠핑이 처음인데, 안보현이 세훈에게 캠핑의 맛을 알리기 위해 초대한 것 같았어요.
그런데 아쉽게도 캠핑 초보 세훈이 잠을 자고 있던 안보현을 깨우자마자 이야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다음 주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